워즈부터 시리즈 나올때마다 꾸준히 구입을 하고 있었어서, 

살까 말까 망설이는 건 없었는데요.

이번 시리즈는 놀랍게도 한글화가 되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아마 예약판과 초회판이 따로 있었던 것 같은데, 날짜를 햇깔려서 ㅋ 예약판을 놓쳤다가 나중에 풀린물량이 있어서 겨우겨우 주문할 수 있었네요.


특전은 얇은 두께의 책자와 각종 코드들 정도인데, 코드들의 경우에는 피닉스 제로원(... 솔직히 없어도 됩니다 -_-;;;) 외에는 아직 출시 되지 않아서 일반판하고 차이는 잘 모르겠어요. 어차피 이 게임, 하는 사람만 하는 게임이라 일반판이 얼마나 나갈까 싶기도 하고, 살 사람은 이미 다 샀겠죠.


요 3일간 두어시간씩 플레이를 해봤는데 짤막하게 느낀점을 써보면

1. 전작에 비해 발전이 전~~~~혀 안느껴진다.

2. 도트가 너~~~~무 잘 보이는 전투씬

3. 유니콘만 너무 편애하는거 아니냐!! (퍼스트 건담 스토리는 그렇게 날림으로 해놓고선, 유니콘은 대사 하나하나가 다 들어가 있는 수준)

4. 볼륨이 너무 작다. 시리즈 두개 정도 더 나오면 모든 건담이 다 나오려나?

5. 이렇게 만들어서 이 가격이면 너무 비싼거 아니냐? 그래픽은 ps3 수준인데 -_-


투덜투덜만 하는것 같은데, 그래도 재밌게 하고 있어요. 

뭐랄까, 이제는 그냥 조건반사 같은 느낌이에요. 출시되면 (바뀐건 거의 없지만) 반복적으로 즐기게 되네요. 그런게 건담 컨텐츠가 가진 매력인지는 모르겠으나, 요즘 모바일 가차게임은 캐릭터 뽑으려면 현질 죽어라고 해야 하는데, 최소한 이 게임은 추가금 없이도, 내 맘대로  내가 원하는 콜렉션을 모아서 즐길 수 있으니 좋은것 같아요.

2016. 11. 25. 05:14 · 즐기는것 · R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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