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워크샵 일정에 맞춰 삼성 nx2000과 30미리 단렌즈킷을 샀다. 최저가를 검색하여 옥션에 저렴하게 나왔길래 주문. 그러나 여지 없이 오후 늦게 전화가 와서는 재고가 없고 1주일은 걸릴 텐데 기다리시겠느냐? 하고 묻더라. 이걸 어찌하나 싶던 찰나에 마침 현대 홈쇼핑에 동일 모델에 동일 가격으로 물건이 있길래 그쪽을 주문하였다. 다음날 점심께에 칼같이 물건이 왔다. 그런데 웃긴게 택배 박스를 열어보니 보낸 업체가 어제 전화해서 재고 없다던 그 회사. 역시 옥션 지마켓 이런데에서는 악세사리 패키지를 안시키면 있는 재고도 사라지나보지?


한줄 결론 : 카메라는 대형몰에서 사자.


*렌즈 교환식 카메라라고는 오래전에 펜탁스 ist ds  쓴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어서 그런지, 결과물에 대해서는 기대이상 이었다. 다만 이 카메라를 살 사람이 있다면 꼭!! 실물을 잡고 자주 쓰는 기능들을 한번 써보고 사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 다이얼이 1개 뿐이고 밖에 버튼 빠져 나온것도 별로 없다. 이런 저런 기능의 대부분이 화면을 몇번 터치하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결과적으로 시간이 일반적인 미러리스/dslr보다 오래 걸리고, 귀찮다. 물론 자주 쓰는 기능을 등록할 수는 있지만... 한달 정도 쓰다보니 대부분의 사진을 오토나 조리개 우선으로 두고 그냥 찍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2014. 2. 2. 19:22 · 살 것 / 산 것 · R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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