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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6.06 니드 포 스피드 리부트 PC판 간단 소감 3
  2. 2016.03.20 우렁각시
  3. 2016.03.14 건담 브레이커 3 포즈 잡기 및 간단 소감
  4. 2016.03.14 결혼은 언제 하니?
  5. 2016.03.04 [PS4] 건담 브레이커3 오픈샷
  6. 2016.02.28 XBOX ONE 신형 무선 컨트롤러 + 무선 PC 리시버 패키지
  7. 2016.02.18 에몬스홈 테일러 패브릭 카우치 수납 소파베드 1달 사용 소감
  8. 2015.08.03 무도 가요제를 보다보니까
  9. 2015.08.03 유물 출토
  10. 2015.08.03 CPU 쿨러 교체
  11. 2015.07.28 올해 최악의 자동차 광고 _ 폭스바겐
  12. 2015.07.26 윗집 개와 강아지
  13. 2015.07.25 노트 8.0 S노트 파일을 최근의 S노트로 가져올때의 문제
  14. 2015.07.23 MOTO 360(모토 360)
  15. 2015.07.05 록맨5 다크윙덕 해킹롬
  16. 2014.02.08 외근이 잦은 직장인에게 추천! - 갤럭시 노트 8.0
  17. 2014.02.02 혼자 당일치기 여행 - 속초행
  18. 2014.02.02 삼성 nx2000 + 30mm
  19. 2013.05.29 에어컨 키는 시점에서 스파크 연비 변화
  20. 2013.05.28 쉐보레 스파크 시승기


1. 레이싱 휠 지원 관련

 - 애시당초 콘솔판과의 차별점으로 제시했던 점이 60프레임을 지원하고, 수동 미션을 지원하며, 레이싱 휠을 지원한다는 것이었다. 가급적 휠 지원하는 게임은 사는 편이라 굳이 플스4 판을 안사고 PC판을 샀다. Logitech G27, Logitech G29, Logitech G920, Thrustmaster TX, Thrustmaster T150, Thrustmaster T300, Thrustmaster T500, Fanatec CSR 이 공식적으로 지원되는 휠인데, 나는 g29를 가지고 있어서 연결해 보았다. 아래는 느낀점.

1. 수동은 오직 패들 시프트만 지원한다. 수동 기어박스로 조절이 가능한가 옵션에서 살펴봐도 없는듯. 

2. 휠로 하는게 더 어렵다 ㅜㅡ.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는 아케이드 성향 강한 게임에서는 도저히 휠을 못쓰겠더라. 풀 악셀 치다가도 브레이크 살짝 밟으면 드리프트가 되는 게임인데, 이걸 휠로 하려니 너무 어색해서, 몇번 해보고는 그냥 엑박원 패드로 플레이한다.


2. 게임 플레이 관련

 - 기묘하다. 게임 플레이 자체는 굉장히 아케이드 스러운데, 튜닝 부품 / 세팅의 영역을 보면 차에 대해 좀 알아야 재미있는 부분이 있다.  돈 벌어서 비싼 부품만 갈아껴도 클리어야 문제 없겠지만. 문제는, 매니악하고 시뮬레이터 같은 류의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캐주얼하게 즐기는 사람에게도 이도저도 아닌것으로 여겨질 수 있겠다는 점?

 - 속도는 충분히 빠르다. 처음 주어지는 차량이 처음에는 매우 느리지만, 게임을 잡은지 몇시간도 안된 시점에서 제로백 2~3초대 까지 업그레이드가 가능했다. 속도감은 충분했다. 리뷰들을 보면서 얼마나 느리길래 한결같이 느리다는 이야기가 있는가 했는데, 나중에 패치가 된건지는 모르겠으나 속도는 충분히 빠른걸로 ;;;


3. 영어 공부를 좀 해야겠다.

 - 영문판으로 출시가 된 상태인데, 미션 중간에도 전화가 와서 자막을 못읽을 때가 꽤 많았다. 듣기가 시원찮아서 자막을 봐야 알아먹는데 ㅜㅡ 듣기 공부를 좀 해야되겠네 생각했었다. 뭐 내용 몰라도 클리어야 지장없지만

 



2016. 6. 6. 01:01 · 즐기는것 · R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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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나와서 가장 귀찮은건. 밥하기. 밥 뭐먹을지 고민하기. 청소하기. 빨레하기. 옷 다리기. 설거지 하기. 

혼자 노는거 외에는 다 귀찮다.

그래선가, 입에 항상 달고 사는 말이 '우렁각시좀 있었으면 좋겠다'

물론 자본주의 시대에 돈만 있으면 안될 게 없다. 옷이야 맞기면 되고, 청소야 청소 아주머니를 부르면 되고 

밥이야 사먹으면 되고! 그런데 난 돈이 없고ㅎ

정말 이럴때만큼은 집에 있을때가 좋았어. 하고 생각한다.


오늘은 인터넷 눈팅하다 gs샵에서 우렁각시 세트를 판다는 소리에 클릭 클릭을 해보았다.



(클리앙 알뜰구매 게시판에서 캡처함 / 제품 홍보 아님)


요즘 우렁각시는 인스턴트로 차려놓고 셀프로 조리해 먹게 하나보다. 

쌩뚱맞게 왠 부침가루인가 싶긴 한데, 여튼 나같은 혼자남의 심리를 잘 이용한 기획상품이 아닌가 싶다.

그래. 만만한게 햇반에 컵라면이지 ㅜㅡ


정말이지, 우렁각시 한명만 있었으면 좋겠다.

못생겨도 상관 없고, 말 못할 비밀이 있어도 상관 없다. 난 밥만 맛있게 먹을 테니까.

세상에 그런 편리한게 있을리가 있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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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3. 20. 20:46 · 잡담 · R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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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브레이커의 메인 컨텐츠. 건담 부품 맘대로 조합하고 놀기.

아직 본격적으로 꾸며 본것은 아니지만, 지금 플레이 하는 기체로 몇장 찍어봤다. 

게임 내부에서 사진을 촬영해 저장하는 메뉴가 없다는 점도 아쉽고, 드라이브 클럽이나 그란 마냥 카메라 수동모드가 지원되지 않는게 좀 아쉽다. 포즈도 종류가 꽤 있긴 하지만, 내 맘데로 팔은 어떻게, 다리는 어떻게, 하는 식으로 지정해 줄 수 없다는 점도 꽤 아쉬운 일이다.


어릴 때 부터 건담 게임을 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반다이는 대충 내놔도 어느정도는 팔릴 껄 알아서 그런지

항상 게임이 뭔가 하나씩 빠져 있고 아쉽다.


이번에 돈 버그, 큐브 버그 등등도 패치를 빨리 안내놔서 바운티 관련은 완전 개판이 됐는데, 이런걸 그냥 두는걸 보면 

그다지 신경도 안쓰는 것 같고... 물론 이 버그 때문에 조금 게임을 수월히 하는 부분은 있었다. 애들이 피통이 얼마나 큰지

가뜩이나 공격 패턴은 단조로운데 게임좀 깨보겠다고 계속 버튼만 누르다보면 한두판만 하면 진이 다 빠졌으니까

무기들을 버그를 써서 레벨을 좀 올려놓고 하니 그럭저럭 밸런스가 맞더라. 


차라리 버그를 없애고, 전반적인 hp나 난이도 부분에 있어서 시정을 해주면 좋겠는데, 아마 그냥 두겠지 머

그나마 한글화 해준게 어디냐 @.@

2016. 3. 14. 15:37 · 즐기는것 · R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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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언제 하니, 폴 고갱, 1892 


서른이 넘어가면서, 슬슬 '언제 결혼 하니?' 라던가 '애인은 있니?' 라던가 하는 이야기가 슬슬 나오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별스럽지 않게 넘겨 버렸던 그런 말들이, 개인적인 이러한 사건들을 겪으면서 스트레스가 쌓이다보니 어느 순간 부터는 어떻게 대꾸를 해야할 지 모르게 되더라.


어제는 사촌형이 결혼을 했다. 

사촌형과는 같은 교회, 같은 성가대에 있어서 일주일에 한번씩은 보는 절친한 관계다. 그래서 일도 쉬고 결혼식에 갔는데, 

문제는 그 결혼식장에 나를 아는 어른들이 너무나 많이 오셨다는 것.

동생이 오기를 기다리며 로비에 서 있자니, 하나 둘씩 오시는 친척 분들, 교회 분들이 한마디씩 들 하신다. 


'형도 결혼하는데, 너는 결혼 언제 하니?'

 

가끔은 그런 생각도 든다. 저분들은 나한테 뭐라도 맞겨 두셨는가? 축의금 주고 싶어서 안달들이 나셨는가?

매번 그런 이야기 들을 때마다 싫은티 곤란한 티를 내는데 왜 굳이 그런 말씀들을 하시는가?


그런 일로 기분이 나쁠 때마다 엄마에게 하소연을 하는데, 

식장으로 가는 차 안에서도, 갔을 때 옆에서 그런 이야기 하시거들랑 제발 좀 끊어주시라고 부탁을 했었다.

결과적으로 일년동안 들을 '결혼은 언제 하니?' 라는 물음을 하루에 다 들은 것 같다.

어느 독하신 분은 '결혼은 언제 하니?'라고 물으셔서 어머니가 '그런거 스트레스 받으니까 물어보지 마세요' 라고 응대를 하니 '왜 결혼 하는 걸 물어보면 안되냐' '무슨 하자라도 있는거냐' 라는걸 집요하게 물어오셔서 그 시점에서 멘탈이 완전 나가버렸다.

너무 무례하고 불쾌한 행동이었다. 그런 행동을 하는 사람이 우리 교회 목사 사모라는게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


나는 왜 이런 잔소리가 듣기 싫은가?

생각해보니 결혼을 안하는게 아니고 못하는거라 그런것 같다.

아니 그전에, 나에 대해서 얼마나 들 아신다고 그런 말을 쉽게 쉽게 던지는가! 도 사실 좀 불쾌하다.

만약에 내가 성 정체성이 평범하지 않거나, 신체 기능에 문제가 있어서 결혼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던가

여자한테 결혼 빙자 사기를 당해 인간 혐오에 빠졌다던가 이러면 어쩌시려고! 

설령 그런 상황이라고 한 들 일일히 설명을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 일단 당분간은 그런 잔소리를 들을 상황을 피하는게 좋겠다.

피곤 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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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PS4용 건담 브레이커3을 구입했습니다.

초회 한정이라는데, 조촐 하네요.  패키지 앞에 있는 카드 같은게 콜렉터즈 카드라는 건데, 어디다 쓰는지는 모르겠어요.


패키지 뒷면.

뭐 의미 없네요



케이스 오픈 했을때

쓸 데 없는 건담 게임 쿠폰 같은게 들어있는데, 해보니까 별로 재미는 없는거더군요. 

발바토스 HG랑 럭키 부스터 1회권의 특전 코드가 들어있긴 한데 이것도 큰 의미는 없는것 같아요.

그닥 초회 한정의 의미는 없는것 같어요. 그냥 남들보다 빨리해본다. 정도에 의미가 있달까.




게임 자체는 건담 VS 시리즈하고 비슷한데 재미는 좀 덜한 느낌이네요.

그냥 건프라 좀 하는 사람들이 마음대로 조합 해보고 도색해볼 수 있는 시뮬레이터로서 더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한가지 아쉬운건 내 마음대로 조합해서 포즈 취하고 사진도 찍고 그러고 싶은데, 포즈가 몇가지로 한정되어 있고 따로 조절이 불가능한 점. 사진을 찍는 옵션이 없는점? 이런건 드라이브 클럽이나 그란투리스모 같은 게임 처럼 실제 카메라처럼 조리개 값이니 노출이니 이런걸 설정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ㅋㅋㅋ 그럼 진짜 건프라 조립할 거 없이 사진 찍고 놀 수 있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긴 하더군요.


아직 몇시간 밖에 못해봤지만 액션 게임이라기보다, 파밍해서 건프라 모으고, 그걸로 조합해서 컬랙션 하는것에 의미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2016. 3. 4. 13:30 · 즐기는것 · R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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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브레이커3 예약판매 때문에 예판넷에 접속해 있었는데, 

엑스박스 신형 패드와 무선 리시버가 같이 들어간 것도 예약판매를 한다기에 주문을 했다. 

AA 건전지 끼는게 너무 돈이 아까운 것 같아서 플레이 차지 킷도 같이 구입(잉?)


원래는 기존에 쓰고 있는 엑박 360 패드가 고장나면 바꿀까 생각했는데, 

하드웨어의 명가 마이크로 소프트 답게 내구성이 너무 뛰어나서 ㅋㅋ 고장이 안나더라.


패키징만 다를 뿐이지, 내용물은 동일하다. 



사실 무선 리시버의 가격이 너무 높게 책정된게 아닌가 싶은데 .... 어쩔 수 없지.

플레이 차지킷하고 저 세트하고 해서 약 12만원 정도였음.

2016. 2. 28. 06:28 · 살 것 / 산 것 · R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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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이사한 집은 거실 겸 안방이 하나 있고 작은 방이 더 딸려있는 형태이다 . 

보통 이런 구조에서 혼자 살면, 작은방에 침대와 책상 정도를 가져다 두고 거실 겸 안방은 거실로만 활용하는 형태가 일반적인 것 같은데 , 

나 같은 경우 어차피 방에서 이것저것 다 할 것 같아서 저 '거실 겸 안방' 이라는 데다가 침대나 소파 책상 티비 등이 다 들어가야만 했다 . 

가뜩이나 좁은 집 , 뭐라도 줄여야 되겠다 싶어서 궁리를 하기 시작했다. 

컴퓨터만 하는 책상 따위, 컴퓨터와 tv를 연결해서 사이드 테이블에 키보드 마우스 올려놓고 쓰자 결심하고 책상도 없앴고

코딱지 만한 방에 침대와 소파를 동시에 들여놓을 수는 없으니 ... 그 중간 형태로서 생각한 것이 소파베드를 구입하는 것이었다.


원래는 이케아의 프리헤텐을 구입하려고 했다 . 


일반적으로 소파베드라는 물건이 싱글이나 수퍼싱글 정도의 크기로 나오는 것이 대부분인데 , 

프리헤텐은 더블 사이즈 정도의 크기에 만듬새가 튼튼해 보이는 점 , 소파로 바꿨을때 꽤 그럴싸 하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 

그러나 이케아 제품이 이뻐보여도 선뜻 구입하기 어려워 지는 요소들 , 

가령 조립을 꼭 해야 한다는 점과 , 

배송하는 과정이 꽤 비용도 들고 힘들다는 점과 , 

의외로 비싸다는 점들이 휴가를 내고 광명까지 가고서도 선뜻 구입을 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 

어떻게 할 까 고민하던 차에 발견한 것이 이 에몬스홈의 테일러 패브릭 카우치 수납 소파베드 였다 . 

사실 디자인을 보면 어떻게 봐도 프리헤텐의 짝퉁이다 . 조금 찝찝하긴 했지만 그래도 어디서 들어본 듯한 브랜드이니 품질이 후지지는 않겠고 , 프리헤텐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무엇보다 배송도 업체쪽에서 해주고 설치까지 해준다 .. 는게 마음에 들었다 . 


그렇게 실제 제품을 보지도 않은체 덜컥 주문을 하게 되었다 . 




배송까지는 1 주일 정도가 걸렸고 , 설치는 기사님이 직접 해주셨다 . 조립을 다 한 모습을 보니 꽤 그럴싸 해 보인다 . 평소에는 소파처럼 해놓고 살다가 잠잘때만 침대로 만들어서 자면 되겠구나 ! 하고 좋아했었다 . 그렇게 1 달을 썼는데 , 이제 와서 보니 장단점이 조금 보여서 아래에는 장단점을 조금 정리해 보고자 한다 . 


장점 


1. 공간 절약 - 소파 베드의 가장 큰 미덕이 아닐까 싶다 . 원룸이나 투룸 정도에 살아서 침대나 소파 하나를 포기해야 할 경우에 꽤 메리트가 있어 보인다 . ㄱ자 모양의 소파의 앞으로 튀어나온 부분이 뚜껑을 열면 수납장이 되는 구조도 마음에 든다 . 나 같은 경우 안에다 이불과 배게를 넣어 두는데 잠잔다고 이불 깔 때마다 꽤 편하다 . 


2. 소재가 완전 후지진 않다 - 가격도 40 만원대에 페브릭이라 각오를 조금 해두긴 했었는데 , 의외로 그럭저럭 싼티가 나지는 않는 것 같다 . 가격을 생각하면 . 옆집 회사 동료가 산 10 만원대의 소파베드와 비교하면 , 그쪽은 변형을 할 때나 앉을 때나 소파베드가 부서질 것 같다는 불안감을 느꼈다 . 최소한 그런 느낌은 없다는 점에서 그럭저럭 괜찮지 않나 싶다 . 


  

단점 


1. 전용 침대로 쓰기엔 불편한 쿠션감 - 실제로 만져보지 않고 구입한 것을 뼈저리게 후회한 것은 쓰기 시작한지 1 주일이 될 무렵이었다 . 이 소파베드 . 침대처럼 쓰기 위해 변형을 시키면 직사각형 3 개를 붙여놓은 꼴이 되는데 , 문제가 뭐냐하면 , 그 3 개의 직사각형의 쿠션감이 다 다르다는게 문제다 . 침대로 변형 할 때 아래서 펴 올리는 부분은 푹푹 꺼질 정도로 들어가는데 , 소파일때 코너에 해당하는 부분은 아주 단단하다 . 나머지 부분은 중간정도의 쿠션감이 있다 . 이렇게 , 쿠션감이 다 다르다 보니 , 위에 얇은 이불만 깔고 자게 되면 잠을 자는게 굉장히 불편해진다 . 모처럼 큰 사이즈니까 한 가운데 누워서 자고 싶은데 머리쪽과 왼쪽과 오른쪽의 쿠션감이 다 다르니 꽤 불편하다 . 두꺼운 이불을 깔면 조금 나아질까 싶어서 그리 해보았으나 여전히 불편한 것은 어쩔 수 없다 . 


  

결론 


꽤 저렴한 가격대에 소파로도 침대로도 꽤 그럴싸 해보이는 소파베드라는 점이 장점인 것 같다 . 특히나 이 사이즈의 소파베드가 드물다는 점도 그렇다 . 그대신 여느 소파베드가 다 그렇듯 , 침대로 사용하기엔 불편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 . 


이번 기회에 , 역시 침대나 가구는 직접 보고 만져보고 사는게 정답이라는 교훈을 얻었다 . 


2016. 2. 18. 22:19 · 살 것 / 산 것 · R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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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가요제를 보다 보니까, 예전 직장에서 출판물이나 홈페이지나 라벨디자인등등을 디자인 업체에 발주하던 일이 생각이 났다.

이게 아무 생각없이 진행하다보니까 우리 대표님께서 '이거 다 완성될 때 까지 디자인 업체는 내 노예야!' 같은 마인드로 접근하는 바람에 중간 입장에서 완전 마음 불편하고 미안하고 그랬다는 건데.


가령

1. 시안을 받아 pt 했더니 이걸 이렇게 해서 다시~ 저건 저렇게 해서 다시~ 하는 식으로 추가시안을 계속 요구하거나

2. 처음 의뢰할 때는 없었던 것이 막 생겨나고 중간 중간에 바꾸거나

3. 정해진 기안없이 자기 시간 날때 확인하고 수정은 또 빨리 해달라고 독촉하거나

4. 무엇보다, 자기가 뭘 원하는지를 자기가 모른다는 점. 그러니 담당자나 디자이너에게도 뭘 원하는 건지가 전달이 안된다는 거?


나도 그때는 신입사원이라 개념이 없어서 시행착오를 겪었었는데, 나중엔 서로 너무 힘든것 같아서 몇가지 원칙을 세운게 있었다.


1. 무엇을 원하는지를 확실하게 정해두고 나중에 딴소리 못하도록 확실히 해둔다. 디자이너 분에게는 최대한 많은 정보를 전달한다.

2. 언제까지 시안을 받아서 언제까지 몇번 수정을 할껀지 정해두고 못박아 놓는다.

3. 업체 선정 이전에 포트폴리오를 참고해서 시간과 예산이 허락하는 내에서 가장 우리가 원하는걸 잘해줄 만한 업체를 고른다.

4. 디자인 업체의 전문 분야에 대해 존중하는 것.


무도 가요제를 보니까 예전 대표님하고 너무 비슷한 모습이 보여서.. 웃기지가 않았다.

1. 본인들이 하고 싶은 쟝르가 확고하면 가수 섭외때부터 그쪽을 전문으로 하는 뮤지션을 불러왔어야 했고

2. 최소한 상대방의 작업물에 대해 미리 알아왔어야 했고, 나오는 결과물을 존중해줬어야 하며

3. 구체적으로 본인들이 어떤걸 원하는가는 전달도 재대로 안해주면서 만들어오니 막연하게 나랑 안맞는다고 타박하는건 하지 말아야 했다.


물론 무도에서 예능적 재미를 추구하기 위해 갈등구조를 만드는 거라고 생각은 하고, 가수와 멤버간 서로 이해타산이 맞으니까 장기프로젝트가 성립하는 거겠지만, 이게 어딜봐서 콜라보레이션인지는 도통 모르겠다. 노래만 같이하면 그게 콜라보레이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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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8. 3. 19:40 · 보는것 · R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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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얼마전 처박혀 있던 LP 판을 꺼내시고는 어디서 구하셨는지 턴테이블을 세팅해놓으셨더라.
휴가 첫날인데 할것도 없고 멍하니 있다가 문득 생각나서 판들을 뒤져봤다. 
출토된 유물들.
우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skid row 1집. 서태지와 아이들 1집. Crash 1집. Helloween의 keeper of the seven keys part 2
.... 우리 외삼촌의 취향 이었고, 이제는 내 취향이 된 것들. 좋구만.

2015. 8. 3. 19:09 · 즐기는것 · R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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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더워져서 그런가 컴퓨터가 게임만 돌리면 꺼졌다. 뭐가 문젠가 고민하다가 뭐라도 해보자 싶어서 테크노마트에 들려서 cpu쿨러랑 써멀구리스랑 에어 스프레이를 사왔다. 그리고 내부를 청소하고 cpu랑 gpu 쿨러를 제거한 다음 써멀그리스 를 다시 바르고 쿨러를 붙였다.
효과는 굉장했다! 온도가 무려 8도나 내려갔다. 컴퓨터도 잘 돌아가고 왠지 평소보다 게임도 잘 돌아가는 느낌!

2015. 8. 3. 19:08 · 살 것 / 산 것 · R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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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에서 차급을 하나 낮추면 살수 있는, 운전이 재미있고 성능 좋은 차."

요정도가 내가 가지고 있는 폭스바겐 차의 이미지였다. 

그런 와중에 저런 광고를 보고 있으니. 아니 폭스바겐은 정말 자기들이 수입차의 프리미엄의 가치를 가지고 있어서 여지껏 잘 나갔다고 생각하는건가? 싶어서 좀 놀랐고, 어이 없었다. 

BMW, 아우디, 벤츠도 이젠 너무 흔해빠져서 독일 명품같은 이미지를 말하기도 애매해지는 마당에 감히 폭스바겐 따위가 프리미엄을 논하다니. 친구가 잘 사냐길래 그랜저로 대답했다는 옛날 광고가 생각나기도 하고 ㅎㅎㅎ

최근 주위 사람이나 인터넷 사이트들을 봐도, 단순히 과시용으로 브랜드를 고르는 사람보다는 각각의 브랜드가 가진 개성에 따라 차급에 관계 없이 차를 고르는 사람이 많아졌다고 느끼는데, 회사에서 컨펌했을 광고의 내용이 이렇게 시대착오적이니 ......

2015. 7. 28. 20:45 · 즐기는것 · R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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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 개가 새끼를 또 낳았다. 강아지는 꼬물꼬물 움직이다가 순식간에 커지더니 순식간에 팔려나갔다.

엄마 개는 자식들이 팔려나간 후 우울증에 걸린것 같은데... 주인이 아니니 병원에 데려다 줄수도 없고.

안타깝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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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7. 26. 17:55 · 보는것 · R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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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식으로 업무를 많이 보는 회사에서 일하다보니, 종이 서류를 모조리 스캔해서 pdf 형식으로 바꿔들고 다니고, 필기나 메모, 지속적인 수정이 필요한 서류는 갤럭시 노트의 S 노트로 import 해서 사용하고 있었다. 

기존엔 노트 8.0을 사용했었고, 얼마전 노트 10.1 2014 에디션이 생겨서 기존의 데이터를 10.1로 변환하여 가져왔는데, 여기서 문제가 생겼다. S노트 버전이 다르다고 예전 파일의 필기가 수정이 안된다.

검색해본 결과, 기존 기기에서 새 기기로 옮길때, 원래 백그라운드와 필기가 각각의 레이어로 있었다면 옮기면서 그냥 통으로된 이미지 파일로 변환해버리는 것 같다. 이게 왠 날벼락이란 말인가... 지들이 내놓는 모델끼리도 호환이 안된다니. 평소 일을 할때 서식을 배경으로 해놓고 썼다 지웠다 하는 걸 반복하다보니 타격이 좀 크다.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에버노트에다 할 껄 그랬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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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이유

몸이 둔감한건지 핸드폰을 진동으로 놨을 때 진동을 못 느껴서 전화나 문자를 놓치는 때가 많았다. 그래서 전화에서 진동이 같이 울려주면 그래도 전화는 잘 받겠지 ... 생각했던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거기에 클리앙 눈팅을 하고 있으니 워치페이스도 마음데로 바꿔줄 수 있는데다 여러가지 재미있는 기능도 있는 것 같고! 거기다 요즘 가격이 하루가 다르게 내려가는것 같아서 순식간에 사버렸다.


구입경로

아마존닷컴에서 199달러에 메탈 줄 달린 녀석을 샀다. 가죽 줄로 된 녀석은 50달러 정도 더 쌌던 것 같은데, 저거를 그냥 차자니 영 보기 안좋은것 같은데다가, 사제 줄로 갈면 뒷면이 크랙이 생길 수 있다고 하여 구매했다. 직배송이 되서 부담없이 구입했고 배송도 꽤 빨랐던 편.


첫인상




포장을 뜯고 충전 크래들에 시계를 올려놓고 충전. 시계 크기는 그냥 흔해빠진 남자 시계 정도인데 두께가 조금 더 두꺼운 정도? 무게는 싸구려 쓰뎅 시계보다는 가벼웠다. 손목에 존재감은 있지만 무겁지는 않은 정도.


할 수 있는 일.

1. 시계 (Facer나 Watchmaker를 통한 모양 바꾸기 / 둘다 유료 앱)

2. 칼로리. 만보계 기능

3. 음악이나 동영상 재생시 컨트롤 가능

4. 핸드폰에 푸쉬되는 건 시계에도 푸쉬됨. 

5. 문자 받고 보내기 

6. 소소한 앱들

7. 전화 받거나 차단 가능

8. 구글 나우 (일기예보나 좋아하는 스포츠 팀 경기 결과나 등등등이 뜸)


장점

1. 전화는 조금 더 잘 받게 되었다. 알람이 잘 울려서. 진동은 그리 센 편이 아닌데 어쨌든 양쪽에서 울리니 놓치는 일은 잘 없게 되었다.

2. 폰을 가방에서 꺼낼 일이 조금은 없게 되었다. 보통 지하철 같은걸 타면 블루투스 이어폰을 키고서 폰은 가방에 놓고 노래 들으면서 타블렛으로 책보고 그러는데, 전화받고 카톡 받고 하는 것들은 시계로도 뜨니 그만큼 폰을 꺼낼 일이 줄었다.

3. 음악 재생시 컨트롤 가능.




지니를 결제하고 쓰고 있는데 저렇게 나오더라. 내장 뮤직 플레이어로 mp3를 돌려도 동일.

이게 참 좋다고 생각했던게, 지금 끄는 차가 후지다 보니 블루투스로 폰을 연결해서 노래를 틀어도 가수랑 곡명이 차에 표시도 안되고 곡넘김도 안되서 불편했는데, 시계를 통해 조절할 수 있으니 그나마 좀 낫달까 ㅎㅎㅎ 그랬다. 물론 운전하다말구 시계 만지작 만지작은 위험합니다.

4. 워치페이스 변경 가능




아무도 알아주는 사람은 없으나 기분 내킬때 모양 바꾸는 재미가 있는 모토 360

5. 동그란 모양

... 네모난 스마트워치가 많다보니, 큰 원형의 액정은 참 맘에 든다. 하단이 짤려서 좀 슬프지만. 쓰다보면 눈에도 안들어옴.


단점.

1. 배터리가 너무 작다.


14시간밖에 안가는 배터리!!! 그나마 저게 워치메이커를 안쓰고 저정도였다. 처음 착용한 날 크게 실망했었다. 배터리가 반나절을 못가!! 보통 내가 7시에 출근해서 6시에 퇴근을 하는데 충전을 안하면 굉장히 간당간당하다. 모양새를 위해서 무선충전하도록 한건 좋은데, 충전기가 회사에도 있고 집에도 있으면 참 좋으련만 그게 아니다보니. 매일 충전기를 가지고 다니고, 사무실에 앉으면 시계를 풀러서 충전을 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런데 하루종일 시계를 착용하지 않으면 만보계니 칼로리니 이런것들 다 의미 없는 이야기 잖아. 

최신 펌웨어로 업글을 해도 이모냥이니 '시계로서' 쓸만하냐고 누가 묻는다면 아니라고 말할 수 밖에 없다. 적어도 24시간 정도는 버텨줘야 의미가 있지 않을까?


2. 버벅거림

펌웨어 업글 후 조금 나아지긴 했는데, 잘 버벅인다. 조작도 빠르게 하면 잘 안먹고 좀 불편한편.


3. 단독 통화도 되면 얼마나 좋을까.

사실 처음 살때만해도 단점이라는 생각은 안했는데, 기어S나 지워치 어베인 마냥 단독으로 통화가 가능하다면, 운동 나갈 때 폰 들고 다닐 필요없이 할 수 있으니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하더라.


총평

아직 시기상조의 물건. 그냥. 이쁜 쓰레기. 편의성을 생각해서 사면 후회할 것이고, 그냥 장난감 구입하는 느낌으로 사면 재미있을지도.

2015. 7. 23. 23:30 · 모바일 · R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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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이모부와 사촌 형이 게임을 사러가는 데 따라간 적이 있었다. 

사촌 형네는 꽤 잘사는 집이었고, 우리집은 그렇지 않았던 고로 그당시 훼미리를 서로 갖고 있었지만, 게임을 많이 빌려서 했더랬는데, 이모부가 왠일로 나에게 게임을 하나 사주신다기에 진짜 고민 고민 끝에 산 게임이 동영상의 저거였다. 예전에 록맨2를 몇달간 죽어라고 재미있게 했던 경험이 있었고, (그당시의)최근의 록맨들은 록버스터도 나가고 슬라이딩도 되고 애완견도 불러내는데 그게 참 부럽더라구 ㅎ 그래서 골랐었다.

그리고 집에서 이건 뭔가 아니다 싶었지. 이런 젠장. 


나중에 용돈을 모아 홀로 게임샵에 가서 열혈 격투전설로 바꿔왔었다. 그거도 참 꿀잼이었지.

2015. 7. 5. 19:40 · 즐기는것 · R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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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제와서 왜 한물 간 노트 8.0 인가?

개인적으로 거의 매일 외근을 나가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보니 이전엔 노트북을 들고 다녔었습니다. 하지만 무겁고 번거롭고 느렸죠. 그러다보니 다른 대안을 찾다가 최근에 보급률이 증가하고 있는 태블릿을 알아보기 시작했고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된 모델이 갤럭시 노트 8.0 이었습니다. 지금은 사용한지 한 반년 정도 되었네요.


1.1 선택의 이유 - 적당한 사이즈와 무게

테블릿을 고를때 가장 고려했던 부분입니다. 1번 항목에 대해 고려하게 된 것은 역시, 매일 들고 다닐껀데 무겁고 크면 노트북으로 들고 다니는 거나 그리 차이가 안날꺼라는 확신이 있어서죠.




노트 8.0에 케이스를 씌운 사진 입니다. 다이어리와 비교하면 미묘하게 작은 사이즈인데 그렇다고 10인치 제품을 들이대면 아마 다이어리보다 더 크겠지요. 



두께도 얼추 비슷합니다. 


무게는 338g 정도로,  케이스를 씌우면 대략 400그람대가 됩니다. 이정도면 들고다녀도 크게 무리있는 무게는 아니에요. 10인치 대의 잘 팔리는 제품인 노트 10.1이 535g 아이패드 신형이 469g 정도가 됩니다만 케이스를 씌울걸 고려해보면, 역시 장기간 들고 있기는 부담스러워요. 여기서 최소 8인치 이하 급으로 사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이것만 보면 후보군이 많죠. 노트 8.0에 넥서스7, 아이패드 미니, lg g패드 외 등등등.


1.2. 선택의 이유 - 펜이 달려있을 것

여기서 게임 셋이죠. 펜이 달린 태블릿이 얼마 안되니, 물론 따로 정전식이나 블루투스를 통한 펜들이 출시가 되어있습니다만, 다양한 펜들을 시연한 결과 S펜 만한게 없더라는 거죠. 특히나 아이패드는 펜이 필름을 너무 가려서 정상적인 활용이 힘들겠다고 포기했었지요. 물론 노트 8.0은 한세대 전의 스팩을 가지고 있고, 더 싸고 성능이 뛰어난 기기가 많다보니 겨우 펜 하나 때문에 돈도 더 주고 이걸 사야돼? 하고 고민을 했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잘 생각해보세요. 펜이 필요할지 아닌지. 펜이 필요하지 않다면 노트 8.0을 사는 건 합리적이지 않습니다. 저 같은 경우 꼭 펜이 필요했으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어요. 


2. 활용 예

참고로 말씀 드릴건, 저희 회사에는 웹이나 안드로이드 기반 ERP 같은 것은 구현이 안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관리프로그램에서 엑셀 변환한 것들을 출력하거나, 기록해야 할 문서들도 보통은 종이로 인쇄하여 작성후 철을 하는게 거의 대부분이죠. 그러다보니 태블릿을 중심으로 사용하면서 제일 먼저 추구했던 것이 모든 문서의 디지털화 및 체계화 였습니다.


2.1 종이 문서들은 무조건 pdf로 변환해 쓰고 저장한다.

요즘엔 복사기에 스캔 기능이 달린 것들이 많죠. 스캔 기능을 통해 가지고 다니는 모든 문서를 스캔해 pdf로 저장해 들고 다닙니다. 덕분에 들고 다니는 것이 노트 하나로 줄어들었죠. 이렇게 할 수 있는 것은, 스캔한 문서에도 필기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zpdf reader 라는 앱이 있습니다(유료). (구글 플레이 링크)

이 앱을 사용해서 스캔한 서류 들에 필기로 주석을 달 수 있는데요. 이 기능을 사용해서 평소라면 종이에 작성하고 철 해놓았을 것들을 디지털화 하였습니다. 가령 서명을 받아야 한다거나, 체크리스트를 작성한다거나 요런 것들을 작성하곤 하지요. 



사업제안서나 통계문서 등의 ppt 파일 들도 굳이 인쇄 안하고도 보여줄 수 있지요. 




2.2 다이어리 기능 

노트 시리즈에 S노트가 달려 있는건 잘 아실테고, 이 앱을 통해 다이어리 처럼 활용하고 있네요. 아마 일반 태블릿을 썼다면, 다이어리 용도로 쓰기 위해 타이핑을 해야 할텐데, 역시 귀찮죠. 펜으로 글씨 써서 저장할 수 있다보니 다이어리 처럼 활용하기 편리합니다.

그런데, 그냥 종이 다이어리를 펼쳐서 필기하는 게 태블릿 전원을 키고 장금을 해재하고 S노트를 실행하고 새 필기한 노트를 고르고 필기 후 저장하는 것보다 아무래도 더 빠르고 간편하겠지요?

이러한 단점을 커버할 만한 앱이 있습니다. 



삼성앱스에 공짜로 올라와 있는 스냅패드 라는 앱입니다. 화면 왼쪽 상단의 주황색 영역을 펜으로 누르고 오른쪽으로 당기면 메모할 수 있는 영역이 언제 어디서라도 나와요. 빠르게 필기 할 수 있지요.




요런식으로 말이죠. 이래서 전화를 받는 다거나 다른 급하게 필기해야 하는 상황에 필기를 할 수 있습니다.

이정도면 어떻게 커버가 가능하겠지요?

거기다. S노트만 사용해서는 일반 다이어리와 다를게 없겠지요. 훌륭하게도 S노트에는 에버노트로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서 에버노트와 연동해 일정관리를 하니 일반 다이어리보다 체계적으로 일정관리를 할 수 있었어요.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찾기도 쉽고.





딱 요정도 입니다. 막상 쓰고 보니 별거 없어보이기도 한데, 저는 이렇게 쓰고서부터 굉장히 외근 나갈때 편해졌어요. 먼저 들고 다닐게 단순해 지다보니 따로 가방 같은걸 들고 다닐 필요도 없어졌고, 종이도 절약하고 있어보이다보니 직장 상사들한테 이쁨도 받고 그렇습니다. 8인치가 들고 다니면서 책이나 동영상 보기 적절한 사이즈라는 건 덤이네요.


혹시나 태블릿을 업무에 활용하고자 하시는 분들, 특히나 저희 회사처럼 아날로그 방식으로 운영되는 회사가 있다면 위의 글이 쬐끔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 생각합니다. 


2014. 2. 8. 14:05 · 살 것 / 산 것 · R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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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화남? 인제 신남! (... 44번 국도에서 찍은 이정표.)


요즘 이러저러한 일들로 기분이 좋지 않았다. 그럴때마다 밖에서 기분전환을 하면 좋으련만 한없이 내 동굴로만 숨어드는 것 같아서, 무리해서라도 한번 나와 봤다. 뜬금 없이 바다가 보고 싶기도 했고, 

집에서 속초까지는 대략 3시간이 소요되며, 거리로 환산하면 대략 180키로 정도다. 그래도 우리집에선 제일 가까운 동해 일꺼다.


동명항에 도착할 즈음의 사진. 혼자라 심심했지만, 우연히도 저 K5랑 방향이 맞았는지 계속 같이 왔다. 누군지 모르는 분이지만, 덕분에 외롭지 않았다.



제일 먼저 도착한 곳은 영금정이었다. 생각보다 볼거리가 없었다. 그보다 추웠다. 하필 비오는 날 속초로 와가지구 ㅠㅜ





사진 왼쪽의 수산시장?에서 회를 샀다. 먹을거에 관심이 없다보니 그냥 알아서 4만원 어치만 포장해 주세요. 이랬는데 집에 와서 가족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당한듯. ㅠㅜ 담번엔 먹을거 좋아하는 사람이랑 와야겠다.

생선을 고르면 뒤쪽의 주방으로 안내하는데, 여기서 대기한다. 회 쳐주는 가격은 가격의 1/10 

그러니까 내 경우는 ... 4,000원이다. 그 외에 고추장 쌈장 상추 등등등을 돈 다 따로 받는데, 난 그냥 집에서 먹을꺼라 따로 안샀음. 왠지 이런거 따로 사면 돈 아깝더라 ㅋㅋ

누군가 같이 왔다면 바다가 보이는 2층으로 올라가 풍경을 안주삼아 소주도 좀 먹고 이럴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 요것도 적응 되겠지.


아래 사진의 등대가 있길래 우산을 부여잡고 걸어가 봤다. 구두고 뭐고 다 젖었다. 겨울 바다는 운치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비오는 날은 아닌것 같다. 넘 춥다.

그럼에도 꾸역꾸역 걸어갔다. 목표가 보이면 딴건 보이지도 않는게 남자들 본능인걸 어찌하리 ㅎ




예전에, 엽서를 1년 뒤에 보내주는 우체통이 있는 곳에 놀러갔던 적이 있었다. 유감스럽게도 그때 같이 갔던 사람은 1년도 안되서 헤어졌고, 한참 뒤 도착한 그 엽서를 보고 복합미묘한 감정에 사로잡혔었는데, 이 낙서들 쓴 사람들은 다시 이걸 보고 무슨 생각을 할까. 꼭 나같은 사람만 있지는 않겠지 ㅋ


동명항을 나와서, 시청 옆의 시장에 유명한 닭강정 집이 있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또 줄 서서 사옴. 의외로 사람들이 많아서 놀랐다. 얼마나 맛있길레 ...



그리고 뜬금없이 돈까스를 먹었다. 시청 옆의 돈까스 아저씨 라는 덴데, 

나도 모르겠다. 기껏 멀리까지 와서 그 동네 유명한 음식도 아닌 돈까스 였는지 ...

그래도 맛있더라. 커피도 싸고 ;;


그리고 집으로 돌아간다. 생각해보면 특별히 속초 와서 한것도 없다. 태반은 어딘가를 기웃거리거나 아무것도 아닌 곳을 구경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그렇게 이정표 없이 다니는게 혼자 여행 갔을 때의 묘미가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다. 


생각보다 기름이 덜 들었다. 저게 속초에서 집으로 출발하기 전에 찍은건데, 아직 436키로나 더 갈 수 있다고!!! 연비 짱 좋네 ㅋ


비오는 날 운전하는 걸 즐기는 사람은 아니었지만, 그 날의 국도는 아직 녹지 않은 눈과 안개들에 휩싸여 신비로운 느낌을 주었다. 오히려 이런 경치를 구경하는게 더 위안이 되는 느낌. 운전 중이라 사진을 못찍어서 안타깝다.


가는 길에 인제 정도였을까. 빙어축제 하는 곳 근처가 경치가 좋길래 잠깐 차를 세우고 풍경 구경을 했다.



그리고 집. 닭강정이 아주 푸짐하다!!


회도 신선하다!! 산지 직 배송!! 그러나 다들 잘 안먹네. 내가 다 먹어야지 -,.-



앙!

2014. 2. 2. 19:52 · 여행 · R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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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워크샵 일정에 맞춰 삼성 nx2000과 30미리 단렌즈킷을 샀다. 최저가를 검색하여 옥션에 저렴하게 나왔길래 주문. 그러나 여지 없이 오후 늦게 전화가 와서는 재고가 없고 1주일은 걸릴 텐데 기다리시겠느냐? 하고 묻더라. 이걸 어찌하나 싶던 찰나에 마침 현대 홈쇼핑에 동일 모델에 동일 가격으로 물건이 있길래 그쪽을 주문하였다. 다음날 점심께에 칼같이 물건이 왔다. 그런데 웃긴게 택배 박스를 열어보니 보낸 업체가 어제 전화해서 재고 없다던 그 회사. 역시 옥션 지마켓 이런데에서는 악세사리 패키지를 안시키면 있는 재고도 사라지나보지?


한줄 결론 : 카메라는 대형몰에서 사자.


*렌즈 교환식 카메라라고는 오래전에 펜탁스 ist ds  쓴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어서 그런지, 결과물에 대해서는 기대이상 이었다. 다만 이 카메라를 살 사람이 있다면 꼭!! 실물을 잡고 자주 쓰는 기능들을 한번 써보고 사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 다이얼이 1개 뿐이고 밖에 버튼 빠져 나온것도 별로 없다. 이런 저런 기능의 대부분이 화면을 몇번 터치하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결과적으로 시간이 일반적인 미러리스/dslr보다 오래 걸리고, 귀찮다. 물론 자주 쓰는 기능을 등록할 수는 있지만... 한달 정도 쓰다보니 대부분의 사진을 오토나 조리개 우선으로 두고 그냥 찍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2014. 2. 2. 19:22 · 살 것 / 산 것 · R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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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까지는 에어컨을 안켜서 16km/l 정도의 연비가 나왔었다.

그런데 5월 들어 애어컨을 킨 순간 연비가 급 하락. 주구장창 튼 때는 14.5 까지 연비가 떨어졌다.

한여름이 되면 얼마나 떨어질 지 전~ 혀 기대되지 않는다.

그래도 아직은 스파크 오토 공인연비보다는 잘 나온다는 거?

생각해보니 작년 여름에 에어컨 한창 킬때는 12km/l 정도였는것 같은데, 아랫 사진처럼 세팅하고 난 이후부터는 경차다운 연비가 나오고 있다. 요거에 대한건 나중에 작성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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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를 샀던 2012년 2월에 작성했던 글입니다. 블로그 옮기면서 옮겨온거니 시간대가 안맞는 점 양해 바랍니다.

 

 

전문적인 리뷰는 이미 수 많은 사람들이 작성했기에, 첫차로 스파크와 모닝을 비교하고, 그 중스파크를 선택한 결과와그 감상에 대해 소소하게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가솔린 ls star로, 커튼애어백, abs, 시동키 옵션을 넣었습니다. 가격은 1200 좀 안되게 들었고 출고는 약 2일 걸렸네요.
영맨에게 서비스로는 네비, 후방카메라, 매립, 샤크안테나, 선바이저 외에 기타등등 ... 이네요.

좋았던 것.

1. 나름 이뻐
- 일반적으로 모닝은 여성이 선호하고, 스파크는 남성이 선호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처음 스파크를
보여줬을 때 남자들은 모닝사지 그랬냐~ 하는 부정적인 평이, 반대로 여성들에게는 차 이쁘다~ 같은 긍정적인 편이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모닝의 뒤와 옆은 정말 좋아하는데, 앞부분은 좀 그랬어요. 툭 튀어나온 턱이 여엉~ 스파크도 딱히 맘에 들었던 건 아닌데, 계속 보다보니 귀여워 보이고 그래요. 31살 남자가 끌고다니기엔 안어울릴지도 모르겠지만 대체로 외형 부분에 대해선 만족하는 편입니다.

2. 생각보단 넓어.
- 옆에 사람을 태우면 다들 하는 이야기가, 생각보다 넓네? 하는 반응이었네요. 이사람들이 왕년의 국민차 티코만 타본건 아닐것이고, 언젠가 한번 회사 상사에게 키를 맡기고 조수석에 타고 이동한 적이 있었는데 조수석 자리는 생각보다 넓었어요. 준준형차와 비교할 바는 못되지만 그냥저냥 편하게 다닐 수 있을정도는 되는 듯 해요.

3. 지갑 열때마다 흐믓한 이 기분
- 차 받고 다음날에 20리터를 주유하고 270km정도를 타고나니 기름 넣어달라고 램프가 켜지더라구요. 처음 기록한 연비는 대략 13.5km/s
평소 생활패턴대로 출퇴근과 거래처, 장보는 용도 정도로 사용했으니 이정도면 준수하지 싶어요. 길들이기가 끝나면 연비도 더 잘 나오겠지! ㅎ
언제 한번은 낙원상가 근처에 일이 있어서 공영주차장에 차를 대고 일을 봤죠. 10분에 800원이나 하는 동네다 보니 부담이 조금 됐는데, 계산할때 관리하시는 분이 '경차시죠?' 하는 말과 함께 50% 할인! 그 외에도 이런저런 경차혜택을 생각하면 흐뭇해 지죠.

4. 운전이 재미나.
- 이건 오래 차를 탄 사람이 아니라 뭐라 말하기 어려운 거긴 하지만, 지금까지 경험한 차들에 비교하면 편하게 운전하기
딱 좋은듯 해요.
요만큼만 움직여라~ 하면서 핸들을 돌리면 딱 그정도만 움직이고, 브레이크를 밟으면 딱 생각한 정도로 멈춰주는 느낌?
진짜 초반에 소리만 요란하고 안나가는 엑셀만 제외하면 운전이 정말 재미있어요. 특히 커브 돌때는 속도를 좀 냈다 싶은
데도 불안하지 않게 쫙 돌아주는 느낌이라 ... 의외로 날렵합니다.

나빴던 것.

1. 왜이리 안나가!!
- 초반에 엄청 안나갑니다. 누구보다 빠르게 난 남들보다 다르게 ~ 까진 하고 싶지 않았지만, 정차했다가 신호가 바뀌면
양쪽 옆에선 저만치 앞서 나가고 가끔씩 빵빵 거리며 똥침할 기세로 따라오는 뒷 차 ... 모닝은 그나마 초반가속이 괜찮다
던데. 모닝 시승해봤으면 생각이 바뀌었을지도 모르겠어요.
정 급하다 싶으면 O/D를 누르거나, 기어를 수동으로 바꿔서 힘을 보충하긴 합니다. 가장 아쉬운 점이에요.
경차니까 그러려니 ... 하고 참는 부분도 있고 해서 이것땜에 못타겠다 싶진 않지만요.

2. 이거슨 에어컨 나오고 뚜껑 달린 오토바이여

 

 


- 스파크의 운전석 부분은 굉장히 독특합니다. 마치 오토바이의 계기판 같은 모습은 처음엔 멋있기도 하고 신기했기도 했
는데, 써보니 영 맘에 안드네요.
운전대 바로 뒤에 붙어 가뜩이나 좁은 경차 운전석을 더 좁게 보이게 만드는 이 계기판은, 핸들 돌릴때 잘 확인 하기도 힘
들고, 겨울엔 특히나 반응이 느려요. 예전 핸드폰 액정이 추운날 켜면 잔상 생기면서 반응 느린것과 비슷한 느낌?
예상 주행거리 같은게 나오기는 하지만 볼때마다 몇십키로씩 차이가 나니 신뢰도는 0%에 수렴하고 있지요.

3. 이젠 내 편의도 좀 봐줘
- 모닝에 스위트 라는 옵션이 있지요. 열선 들어간 핸들에, 전동식 사이드미러, 하이패스 되는 룸미러의 삼종세트.
진짜 아쉽습니다. 30이 아니라 40 주고도 달 용의 있어요!!
스파크에도 그런 옵션좀 넣어주면 안될까 ... 요? 하이패스 룸미러는 뭐 그렇다 쳐도, 전동식 사이드미러는 참 아쉽더군
요. 바쁜 출근 길에 고이고이 접어놓은 사이드미러 피느라 로스되는 시간도 무시 못하고, 가끔은 깜빡하고 안 펴고 타고 후
진하다가 안펴진걸 확인하고 또 내려서 피고 들어오는 때가 있어서 -_-;;;
거기에 블루투스도 안되고, 핸즈프리 옵션이 스마트폰은 지원 불가!, 갤투를 USB 단자에 꼽고 하염없이 기다려도 에러메
시지만 뜨는 이 설움.
(덕분에 USB하나 샀다 쉐보레야~~)
아니 그보다 풋레스트는 어디다 팔아치운게냐. 왼발 둘데가 없어서 이리 폈다 저리 폈다 하기 참 괴롭습니다.
왜 모닝이 훨씬 더 잘팔리는가? 는 이러한 소소한 편의사항의 지원 유무/옵션의 다양함이 큰 역할을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어차피 사제로 달면 그만일 수도 있지만, 저같이 순정 좋아하는 사람한텐 그냥 살때 다 달려서 나오는 모닝이 더 좋아보이기도 해요.

정리
물론 준중형이나 중형 차량에 비교하면 부족한 점이 많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차에 돈을 투자하는 것보다 제가 좋아하는다른 쪽에 투자하는게 저를 위해 더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그런지, 저렴한 비용에도 나름의 매력이 있는 스파크가 참 맘에듭니다. 이미 큰차들 몰다가 경차로 옮기려면 답답하겠지만, 저같은 경우 이게 첫차다 보니 그리 불편함을 느끼지도 못해요. 그런 단점보다, 자차가 생기면서 넓어진 행동반경 자체가 즐거우니 ㅎ
모닝과 비교를 하자면, 다양한 옵션에 끌린다면 모닝, 그게 아니라면 스파크가 좋지 않겠나 싶긴 한데 ... 결국 자기 느낌을 따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차 살때도 만나는 사람마다 스파크 사라, 모닝사라, 레이 사라, 남자가 쪽팔리게 경차가 뭐냐. 아반떼 정도는 타야지 등등등 수많은 이야기를 들었는데 곰곰히 생각하니 결국 차를 타는건 나 자신이고, 그것이 옵션이든 디자인이든 가격이든 세간의 평이든 가장 중요한 건 자기한테 가장 좋은 차를 사는게 맞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하루 이틀 탈 것도 아
닌데 내 눈에 이뻐야죠.
그래서 전 남이 뭐라든 스파크가 젤 좋아 보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다른 분들도 좋은 선택 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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