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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5.10 아재, 러블리즈 CD를 사다.
  2. 2017.01.01 2016 게임 구입 내역 및 간단 소감
  3. 2016.12.13 플레이스테이션 4 프로 수직 받침대
  4. 2016.12.11 지제네 제네시스 몇가지 소감
  5. 2016.11.25 [PS4] 지 제네레이션 제네시스 초회한정판 개봉기
  6. 2016.11.13 플스4 프로는 VR 게임에 변화를 가져다 주는가?
  7. 2016.11.13 플레이스테이션 4 프로 죽전 일렉트로마트 구입기 4
  8. 2016.10.23 [PSVR]레즈 인피니트 (Rez Infinite) 플레이 후기
  9. 2016.10.19 드라이브클럽 VR (Driveclub VR) 후기
  10. 2016.10.17 플레이스테이션VR(Playstation VR) 구입 설치기
  11. 2016.08.13 갤럭시 노트7 개봉기
  12. 2016.08.12 신일 제습기 (SDH-WS600) 사용기 2
  13. 2016.08.06 이마트에서 제일 싼 서큘레이터 구입 소감
  14. 2016.08.05 37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 사전등록
  15. 2016.08.05 작은 방에 못 안박고 프로젝터 거치한 이야기
  16. 2016.07.30 고민 하고 행동하면 이미 늦었다
  17. 2016.07.28 리마인드 졸업식
  18. 2016.07.22 이케아 LERSTA
  19. 2016.06.25 ZEPA 55인치 TV ZET55UHT 공장모드 진입법 2
  20. 2016.06.25 국전 한우리 다녀옴

중고등학교 시절, 락부심이 쩔던 그 때에는 아이돌 가수... (그당시엔 핑클과 S.E.S의 시대였다)를 좋아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 가끔 레코드 가게에서 테이프를 사주긴 했지만, 열성적인 클럽 HOT 였던 동생을 꽤나 한심하게, 어떻게 그렇게 수준 낮은 음악을 좋아하냐고 놀려먹곤 했었다.


그랬는데 ㅋ

어쩌다보니 태어나서 처음 걸그룹 CD를 사게 되었다.

러블리즈 두번째 앨범 리패키지


정황상, 동그란 통이 포스터, 박스가 CD인 모양이다.



2000년대 들어 물리적인 음반이 메리트를 잃고, mp3가 일반화 되었을때, 

보이그룹이 cd를 십몇만장 팔았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이거 약간 아티스트의 굿즈를 구입하는 개념이구나? 하고 생각했던 적이 있는데 실제로 눈으로 확인하니, 이거 팬이면 꽤 살만하겠구나 싶었다.

화보집.. 에 가까운 책자도 꽤 퀄리티가 좋은것 같고. 만칠천원 밖에 안되는데 이런 구성이야? 괜찮네... 이런 느낌?




특전이라는 스티커와 사진(정확한 명칭을 모르겠다)

진과 벱솔인듯.

온라인게임에만 가챠가 있는줄 알았는데, 이쪽 판도 가챠가 있구나 싶었다.

그래서 한사람이 몇개씩 사는구나 싶기도 했고, 

더 무서웠던건 원하는 멤버의 사진이 안나왔으니 몇장 더 사볼까? 

하는 생각이 아주 자연스레 들었다는 것.


포스터는 현관문에다 붙여놨다.

혼자 사는데 못할게 뭐가 있으랴 ㅋㅋ


...

사실 최근에 걸그룹 노래를 들으면서도, 멜론이나 음악사이트에서 가아끔 스트리밍이나 해서 듣기나 했지 CD를 산다거나, dc인사이드 갤러리를 눈팅한다던지, 하는 일은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굳이 cd를 사게 된건, 직접적인 원인은 역시

모 그룹이 앨범 판매량을 바탕으로 1위를 먹으면서 러블리즈가 놀림감이 되고 있다는걸 풍문으로 듣게 되고서 였던것 같다.


가아끔 TV에서 러블리즈가 나오는걸 보면서, 예능은 노잼이지만 노래는 꽤 내스타일이네, 곡이 윤상꺼구나, 그래서 강수지 느낌이 나나? 하면서 관심있게 챙겨 듣다가 걸스피릿에 케이가 나오는걸 보면서, 생긴거와 다르게 꽤 프로답구나, 전략도 잘 짜고 열심히도 준비하는구나, 뭘해도 평균 이상은 가져오는구나, 잘하는구나. 

그렇게 시작된 케이에 대한 관심이 그룹으로 번지게 된 케이스 인데, 앨범이 안팔려서 1위를 못하네 소리를 듣는게 딱해서 그냥 즉흥적으로 샀달까... 뭐 그랬다. 그 와중에 인터넷으로 사도 초동에 들어가는건지, 어디서 사야 한터에도 잡히는건지 검색하면서 샀다는게 참 웃프다. 이런걸 나이값도 못한다고 해야 하나. 

2017. 5. 10. 21:01 · 살 것 / 산 것 · R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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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


프로젝트 카스 - G29와 페인하프로 연결해놓고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를 퇴근하면 30분씩만 딱 돌고 그랬어요. 커리어 모드는 처음 나오는 50cc 카트에서 수동변속기로 하는게 너무 빡세서 안하고 있고요... 그런데, 그냥 뉘르만 돌기만 해도 재미났던것 같습니다. 매일 매일 같은 코스를 돌다보니 랩타임 조금 줄어드는 것만 보여도 재미 있더라구요. 


저스트 코즈 3 - 위에 보시면 나오는데, 원래는 PS4 버전을 먼저 샀다가 프레임 드랍이 너무 심해서 PC용을 재구입 했었습니다. 마침 세일중이기도 했고 ... PS판은 프로로 돌려도 프레임드랍이 어마어마 합니다. 플스판만 가지고 있었다면 그냥 저냥 못할 수준은 아니었지만, 상대적으로 PC판이 드랍도 조금 덜하고, 로딩도 빠르고 좋네요. 얼마전에 유저 한글패치가 공개되어 영알못들이 플레이 하기 좀 더 수월한 감이 있습니다. 한글패치 만드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니드 포 스피드 - PS판이 굉장히 쌈에도 불구하고 PC판을 구입한건 휠과 수동변속기를 지원한다는 것과 조금 더 나은 그래픽이 나오지 않겠냐는 기대 때문이었는데, 이번기회에 확실히 안 것은, EA 게임은 오리진 세일때 살 것(... 구입하고 얼마 안지나 세일해서 참 슬펐어요) 과 니드포는 그냥 패드로 하는게 제일 재미있다. 는 것 이었습니다. 항상 중박은 치는 니드포. 아케이드 같은 느낌으로 하면 재미있는 게임인 것 같습니다.


포르자 호라이즌 3 - PC로도 돌아가는 시리즈가 되놔서, 세일할 때 구입했었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G29는 휠을 완벽하게 지원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조금 하다가 안하고 있네요. 나중에 휠 지원이 완벽해지면 하려구요. 제 컴퓨터 사양이 그다지 떨어지는 사양은 아닌데 (i5 + 970 + 16g) 30프레임도 겨우되고 간간히 프레임드랍도 생기는 걸 보면 그냥 엑박으로 샀으면 좋지 않았겠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오딘 스피어 - 은근 재미있게 한 게임인데, 떨이가 되서 너무 아쉽습니다. 이걸 정가 다 주고 샀다니 ... 역시 게임은 기다렸다 사는게 ...


건담 브레이커 / 지제네 - 저 리스트 중에서 유일하게 출시전에 초회판 / 한정판 같은걸로 구입한 게임이고, 건담 게임이 또 나온다면 앞으로도 구입은 다 할껍니다. 하지만 게임을 참 엉성하게 만든다는 생각은 할때마다 드네요. 건담이라는 컨텐츠의 힘이 강하기도 하고, 주 고객층이 정해져 있다 보니 대충대충 만드는 티가 나요. 그러한 부분에 짜증은 내면서도 깨기는 또 깹니다 ... -_-


VR 게임들 - 동시 발매된 게임을 몇장 샀고, 최근엔 북미 PSN에서 트랙매니아 터보를 구입해서 즐기고 있습니다만 ... 게임 경험 자체가 짧은 게임이 위주가 될 수밖에 없겠네요. 아무래도 눈이나 신체의 피로도를 무시 못하다보니... 그러다보니 출시되는 게임도 굉장히 캐주얼한 게임 위주가 될 수 밖에 없겠고, VR을 큰돈주고 어렵게 구입한 하드코어 유저들의 눈높이에 과연 그게 맞을지는... ㅎ 내년에 에이스 컴뱃을 기대해 봅니다. 




플레이스테이션 프로 - 업그레이드 되는 수준이 미묘하다보니 사놓긴 했지만, 돈지랄이 아니었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차피 산거니 열심히 플레이 해야겠지요. 요것도 내년엔 뭔가 달라지겠죠?




락밴드4 라이벌 밴드킷 - 블랙 프라이데이 때 99달러로 세일해서 판매하길래 구입했습니다. 배송비가 100달러 넘은건 함정.

아무생각 없이 구입을 했는데, 제가 아파트에 산다는 사실을 깜빡했네요. 아직까지 아랫집에서 항의가 들어오지 않는걸 보면 아슬아슬 하게 세이프가 아닌가 싶습니다. 음악도 26달러 어치 정도는 샀나봐요. 락밴드 네트워크에 곡이 많다는데, 정작 내가 원하는 노래는 또 없는건 아쉬웠고 .... 제품을 써보니, 심벌 인식이 잘 안되는 문제, 킥드럼 입력이 지연되는 듯한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검색해보니 원래 그렇다는 이야기가 많네요. 교환 받으면 되지만 뽑기운이 엄청나게 심하다고 -_- 배송비 문제도 있고해서 그냥 적당히 쓰다 버리려고 합니다. 다른 분이 구입한다면 말리고 싶어요.


정리

다 합치면 1년동안 대략 240만원 가량이 됩니다. 한달에 20만원씩 썼다고 생각하면 얼추 맞네요 -_-

내년에는 꼭 하고 싶을 때 구입하고, 가급적 사놓고 안하는 게임이 없도록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플스 기계들 때문에 쓴돈이 저 모양 인거지, 게임만 샀다고 생각하면 밖에서 술먹어서 쓰는 돈이나 비슷하지 않나요? ;;;;;

2017. 1. 1. 18:30 · 살 것 / 산 것 · R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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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으로 수직으로 세우는 받침대를 별매로 팔았던 플스

이번 프로도 여지없이 수직 스탠드를 따로 파는데, 재미있는 것은 슬림버전과 프로버전이 호환이 된다는 점.




포장을 뜯어보면, 구성품은 아래 사진과 같다. 



밑 판은 공유하고 있고, 저 작은 사다리꼴 부품이 각각 프로용, 슬림용으로 모양에 맞는걸 쓰면 된다. 재미있는건 프로를 삼겹살로, 슬림을 이겹살(?) 로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는게 직관적인것 같음.



설치방법은 아주 간단해서, 자그마한 판의 O 모양의 구멍과 플스 본체의 O 구멍을 맞게 조립하고, 아래 큰 판을 끼운다음 동봉된 나사를 조여주면 되는 것



그리고 다 설치를 하면



요런 느낌. 선정리를 안했더니 매우 정신이 없구나 ㅋㅋ


솔직히, 받침대가 없어도 수직으로 세워지기 때문에 이런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생각했는데, 바닥면 쪽에 공기를 빨아들이는 부분이 있어서 설치를 해야 한다나? 지금이야 겨울이니까 없어도 상관은 없을것 같은데, 혹시나 여름에 쿨링에 방해될까봐 사기는 샀다. 설치해 놓고 보니 이쁘긴 해 보임.

2016. 12. 13. 05:53 · 살 것 / 산 것 · R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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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퍼스트, 이글루, 제타 정도만 깨놓은 상태고, 더블제타 2판인가. 하튼, 그 시나리오를 간간히 노가다를 했었다. 그래서 캐릭터도 사고 그랬었음. 예전에 월드나 오버월드 할때는 크게 생각해 본적이 없었는데, 난 우주세기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나 보다. 특별히 땡기는 캐릭터도 없고 해서 그냥 주인공 건담이나 샤아 관련 기체로 뽑아봤다.


2. 최애캐



짝퉁 샤아 기체 따위! 라고 생각했지만, 연비가 은근 좋은것 같다. 빔라이플 범위가 2-6까지 되는데 en이 16밖에 안되는게 맘에 든다. 



제일 내 취향인 건담. 어렸을때 용산 어딘가 매장에 전시되어 있는(아마도 mg였는듯) 이 건담을 보면서 내용도 모르면서 참 멋지다고 생각해서, 지제네 시리즈 할때마다 나름 애착을 갖고 있는데.

연비는 위의 건담보다는 좀 떨어지지만, 변신을 하면 공중에서도 이동력이 좋은 편이라는 점도 좋고, 빔 스마트 건이나 리플렉터 인컴이 꽤 강하면서 en도 쪼금먹는다는게 맘에 듬.



하이뉴. 연비가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은것 같다. 리더 유닛으로 해놓고 계속 도와줘도 en이 여유가 있어서 좋아한다.

판넬 공격력도 쏠쏠하고, en을 많이 먹긴하지만 하이퍼 메가 바주카 런처도 장거리에 대응할 수 있어서 쏠쏠한것 같다.


3. 네오 지옹 X사기



애초에 스팩으로 따지면 우주세기 최고사양 기체가 맞긴 하다만(... 최종보스라는 XXXX 빼고) 딴건 그렇다 쳐도 저 사이코 섀드는 좀 심각한 문제가 있지 않나 싶다. 무려 9칸 범위 안의 적이 사격 무장을 사용 못하게 된다. 그것도 따로 스킬을 써야 발동되는 것이 아니라, 상시로 ;;;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놔두기만 해도 사격을 못하니 접근전 공격한답씨고 달려드는 불나방같은 적들을 미리 뭉쳐놓은 유닛들로 1번에 킬 시키는건 ;;; 가뜩이나 쉬운 난이도가 더더더더더더더더더욱 쉬워지는 것 같다. 이건 아마 다음 시리즈 때는 수정되지 않을까 싶다 -_-;; 그나마 단점이라면 사이즈가 XXL이고 우주 전용이라는 점인데 ;;  마스터 유닛으로 배치해 두고 사용은 하는데, 적절한 난이도를 위해 뺄까 생각중. 


4.  키시리아 자비


화이트베이스에 키시리아 자비가 함장이라니 좀 웃기지만

-_- 제일 구하기 쉬운, 셀비지 스킬을 가진 캐릭터가 이 아줌마다 보니까 부득불. 어쩔 수 없었다. 


5. 지루하다.

사실 이 게임 하는 사람의 대부분은 건담 애니메이션에 어느정도 관심이 있거나, 내용은 이미 다 파악하고 있을 사람들이 많을텐데, 시리즈의 내용을 구구절절히 허접한 그래픽으로 재현하면서 스킵도 못하게 만들어 놓은건, 정말 괴로운 일이었다.


10년 전 워즈나 월드 같은 게임과, 지금의 시리즈나, 그래픽은 전투씬을 제외하고는 변한게 없는것 같다. 오토 버튼만 만들어놓고 스킵이 안되니(해당 미션 클리어 후에는 스킵 가능하다만 -_- ) 퇴근한다고 집에 와서 한판 해볼까! 하면 10분정도는 그냥 글씨만 읽고 있어야 하니 짜증이 어마어마 하다. 오버월드에 비하면 해든 캐릭터가 난입하는 이벤트가 1번으로 줄었고 하니 미션당 플레이 타임은 줄어든 샘인데, 그래도 한판 한판이 너무너무너무너무 길다보니 한두 미션만 빼면 진이 다 빠진다. 그렇다고 이 게임이 조작 하나하나에 집중할만큼 난이도가 높거나 전략성이 강한 게임은 절대 아니다 보니 전반적으로 루즈하다고 할까. 게임하다 졸은게 한두번이 아니었다. 지금은 가끔 생각날때 한두판 정도만 하고 내년 말까지만 깨자 ㅋㅋㅋㅋ 라고 생각은 하고 있는데


가끔 게임 하면서 내가 왜 이걸 하고 있나,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전에 건담 브레이커 3 할때도 느낀건데, 건담 자체가 오래되기도 하고, 클리셰가 가득하기도 하고, 어차피 대상이 한정되어 있기도 하고, 그러다보니 만드는 쪽도 크게 고민 안하고 대충대충 만들고, 하는 쪽도 일단 건담이니까 한다는 식의 느낌이랄까.

아마 전작들이 그러했던 것 처럼, 여기다 시리즈 몇개 추가하고 또 게임 하나 내고, 더 추가하고 또 게임 하나 내고 이렇게 욹어먹을텐데. 그냥 다 나올때까지 기다렸다가 한번에 사는게 좋으려나? 하는 생각도 든다.


6. 수박바 컷씬이 없다.

제목 그대로. 이건 정말 이해하기 힘들다 ;; 경험치 포기하고 제타로 디오 막타졌더니 대사만 주절주절 하다 끝. 

와 이건 정말 -_- ;; 이해하기가 너무너무 힘들다.

2016. 12. 11. 00:50 · 즐기는것 · R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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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즈부터 시리즈 나올때마다 꾸준히 구입을 하고 있었어서, 

살까 말까 망설이는 건 없었는데요.

이번 시리즈는 놀랍게도 한글화가 되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아마 예약판과 초회판이 따로 있었던 것 같은데, 날짜를 햇깔려서 ㅋ 예약판을 놓쳤다가 나중에 풀린물량이 있어서 겨우겨우 주문할 수 있었네요.


특전은 얇은 두께의 책자와 각종 코드들 정도인데, 코드들의 경우에는 피닉스 제로원(... 솔직히 없어도 됩니다 -_-;;;) 외에는 아직 출시 되지 않아서 일반판하고 차이는 잘 모르겠어요. 어차피 이 게임, 하는 사람만 하는 게임이라 일반판이 얼마나 나갈까 싶기도 하고, 살 사람은 이미 다 샀겠죠.


요 3일간 두어시간씩 플레이를 해봤는데 짤막하게 느낀점을 써보면

1. 전작에 비해 발전이 전~~~~혀 안느껴진다.

2. 도트가 너~~~~무 잘 보이는 전투씬

3. 유니콘만 너무 편애하는거 아니냐!! (퍼스트 건담 스토리는 그렇게 날림으로 해놓고선, 유니콘은 대사 하나하나가 다 들어가 있는 수준)

4. 볼륨이 너무 작다. 시리즈 두개 정도 더 나오면 모든 건담이 다 나오려나?

5. 이렇게 만들어서 이 가격이면 너무 비싼거 아니냐? 그래픽은 ps3 수준인데 -_-


투덜투덜만 하는것 같은데, 그래도 재밌게 하고 있어요. 

뭐랄까, 이제는 그냥 조건반사 같은 느낌이에요. 출시되면 (바뀐건 거의 없지만) 반복적으로 즐기게 되네요. 그런게 건담 컨텐츠가 가진 매력인지는 모르겠으나, 요즘 모바일 가차게임은 캐릭터 뽑으려면 현질 죽어라고 해야 하는데, 최소한 이 게임은 추가금 없이도, 내 맘대로  내가 원하는 콜렉션을 모아서 즐길 수 있으니 좋은것 같아요.

2016. 11. 25. 05:14 · 즐기는것 · R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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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플스4 프로(이하 프로)를 왜 구입했는가?를 자문해 보았다.


1. UHD TV를 가지고 있으니, 지금 내가 가진 컴퓨터 사양으로 불가능한 4K 게이밍을 하기 가장 저렴하고 좋은 선택이다.

2. 플레이스테이션 VR(이하 PSVR)을 가지고 있는데, PSVR의 해상도 보다도 떨어지는 그래픽을 보여주는 게임들이, 프로에 대응 하면 약간의 그래픽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와 같은 생각이 들어서 였다.


그렇게 1205+1TB 플스4를 회사분에게 싸게 중고로 넘기기로 하고, 프로를 사오고야 말았다.


 

프로가 기존 플스4와 연결했을 때의 PSVR 게이밍에 큰 차이를 가져다 주는가? 에 대해서는 

해외 리뷰를 봐도 의견이 꽤나 엇갈리는 것 같았다.


CNET https://www.cnet.com/products/sony-playstation-4-pro/review/2/

In our initial testing, we didn't see any huge improvement in PSVR performance on those titles on the Pro versus the original PS4. The details of what we saw are bulleted above.

  • Battlezone (PSVR) Slight improvement in frame rate and visual fidelity, and text was easier to read in the Pro version.

  • VR Worlds (PSVR) Crisper presentation in menu room. Tough to notice differences in each of the mini games.

UploadVR http://uploadvr.com/ps4-pro-psvr-review/ Does the PS4 Pro really improve the PS VR experience?

Well, it’s a complex answer. Objectively speaking, yes, PS VR games do look better when running on a PS4 Pro. After setting them both up, side-by-side, on the same television using the same headset, I can confirm that games are noticeably sharper and crisper, especially if they have received an official patch incorporating support for PS4 Pro. Games like Battlezone and PS VR Worlds were patched ahead of time for testing, but even games like Driveclub VR, which didn’t have official Pro patches yet, looked crisper and smoother inside the headset.

Since adding Pro support is entirely up to the developers, it’s a bit of a mixed bag still. EVE: Valkyrie could arguable benefit from it the most, as the jagged edges and intense action could use the extra boost that the Pro affords, but I didn’t notice much of a difference in that one yet.

Ultimately though, most of the PS VR games are nearly identical, even if they have been patched with Pro support. No matter what spec sheet you look at, marketing material you read, or trailer you watch, at the end of the day they are all still PS4 games running on a PS4 inside of a PS VR. It won’t ever approach the same level of detail possible on a high-end gaming PC powering an HTC Vive or Oculus Rift. The PS VR is still a less powerful, but awfully capable headset — even when propped up by the additional strength of the PS4 Pro.

Does it offer marginal enhancements? Yes.

Road to VR http://www.roadtovr.com/playstation-vr-psvr-on-ps4-pro-vs-ps4-review-comparison/

Even with a side-by-side comparison it’s difficult to see any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the two. If you look very carefully at comparative screenshots, you might be able to discern an ever so slight increase in the sharpness of the reticle and other thin interface elements, but in the midst of gameplay it’s virtually unnoticeable.

We also took Batman Arkham VR, one of PSVR’s best looking titles (our review here), for a spin on the PS4 Pro. Although the game hasn’t been specifically updated for the PS4 Pro to our knowledge, it seems it may have been built with a somewhat adaptive foundation. Inside the headset the game looks ever so slightly sharper, and you may spot fewer texture pops as the game seems to be able to load high-res textures a touch faster thanks to the PS4 Pro. The most noticeable change is that Batman Arkham VR running on PS4 Pro seems to no longer use foveated rendering which, on PS4, adds significant blur to the peripheral areas of your view:


출처 : Some early PS4 Pro Reviews - impact on VR experience - reddit.com







공통적으로 나오는 이야기하는 것은 프레임레이트가 더 안정적이 되고 좀 더 또렷해진 화면, 좀 더 좋은 텍스트 가독성을 보여준다는 것인데, 이것이 유의미 한가? 아닌가? 에 대해서는 리뷰어의 판단이 갈라지는 것 같다.


나는, PSVR 게임 몇가지를 가지고 있는데 (EYE GUNJACK / DRIVECLUB VR / REZ INFINITE / VR WORLDS / 그 외 무료게임)

굳이 스크린샷이나 동영상을 찍지는 않았지만(기존 플스를 중고로 판매하기 위해 닦고 포장해 뒀다 -_-;;;) 전반적으로 위의 리뷰들하고 비슷한 느낌이었다. 

눈 앞에 있는 필터를 하나 제거한 느낌인데, 조금 더 부드럽고, 조금 더 또렷해진 느낌이다. 디테일하게 찾으시는 분은 디테일 부분에 있어서 추가된게 많다고 하시는데 그렇게 눈에 띄는 수준은 아니었다.


위의 리뷰에 대해서도 이견이 생기는 이유인데, 이러한 변화가 프로를 구입할 이유가 될 것인가? 프로로 게임을 돌리는 것이 플레이어의 경험에 유의미한 변화를 가져오는가? 하고 질문을 던졌을때 만장일치로 그렇다! 라고 이야기 할 수 없을 만큼 

변화가 미미 하다는거다.


솔직히 말하면, 프로와 PSVR을 연결해 게임을 하고서 무언가 변화되었다고 느끼는 것이 실제로 변화가 된건지, 

소위말하는 플라시보 효과인지도 의심 스럽다. 그정도로, 큰 변화가 느껴지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레이싱 게임을 좋아해서 드라이브 클럽 VR이 패치가 되면 자동차 RPM이나 속도 게이지의 가독성이 좀 괜찮아 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있었는데, 조금 더 잘보이게는 되었지만, 아직도 또렷하지는 않다. 

루리웹 게임 게시판을 보면 기존 플4 유저와 프로를 구입한 유저들 간에 논쟁이 한참 벌어지고 있는데, 이러한 것의 원인은 역시 '가시적인 차이가 커보이지 않는다' 가 아닐까 생각한다. 정확하게는, 저정도의 (미미한) 차이로, 이미 기계를 보유하고 있는 마당에 추가적인 비용을 들여 프로를 또 구입해야 하는가? 에 대해 가치판단이 달라지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 아닐까?


그래서, 만약에 나라면, 현 시점에서 굳이 프로를 구입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이미 샀지만...)


오히려 지금 시점에 프로를 구입하는 것은 미래에 나오는 게임은 어떻게든 좋게 만들어 줄꺼야. 하는 막연한 기대에 가깝다.

어쨌거나, 플스 전용 게임은 플스를 통해 플레이 할 수 밖에 없고, 비록 미미한 차이라도 어쨌거나 최상의 환경에서 게임하려면 살수밖에 없달까.  드라이브클럽을 만든 에볼루션 스튜디오는 어차피 망한 회사니 최적화니 뭐니 할 여유가 없을테고, 내년에 나온다는 그란은 좀 잘 만들어 주겠지! ... 어쨌거나 페이퍼 스팩은 더 높으니까!


또, 이미 PSVR을 구입했는데, 플스5가 나올 즈음에는 VR 기술도 더 많이 개발되었을 꺼고, 그때 즈음엔 후속 모델이 나오면서 호환이 안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드니, 미미한 차이일지언정 PSVR를 잘 활용하려면 언젠가는 프로를 사야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도 들고. 그렇다.


결론 : 프로로 PSVR 게임을 하면 아주 쪼끔 뭔가 그래픽이 나아지는 것 같긴 한데 변화가 크게는 없으니, 이정도의 차이로 프로를 구입해야 하는지는 자신에게 물어보라.

2016. 11. 13. 22:58 · 즐기는것 · R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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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플레이스테이션 4 프로 (이하 프로)를 죽전 일렉트로마트에서 구입하였습니다.

원래는, 출시일에 연차를 썼다고 생각했는데, 10일이 목요일인걸 몰랐어요 ;;;; 으레 금요일이겠거니 생각하고는 연차를 금요일에 낸 건데 출시일 당일에 연차를 잘못 썼다는 걸 알게되니 당혹스럽더군요.

원래는 저번에 PSVR을 구입했던 스타필드의 일렉트로마트에 아침에 가서 구입할 예정이었는데 망해버린거죠. 오전 업무 급한것만 처리하고 스타필드로 건너갈 생각이었는데, 일하는 도중에 루리웹을 확인하니 이미 아침부터 줄 서서 다 구입해 가셨다고 하더군요.

그 이후로 오후에 외근을 나가면서 보이는 족족 롯데마트니 이마트니 홈플러스니 마트들을 들러서 전시된게 있나 확인해봐도 보이는 건 오직 슬림 뿐. 허탈해 하던 찰나에 루리웹에서 한 글이 올라왔었습니다.


http://bbs.ruliweb.com/ps/board/300421/read/30607316?search_type=subject&search_key=%EC%A3%BD%EC%A0%84

[PS4] 죽전 일렉트로마트 정보 물량 40대 / 11일판매 - 순해씨 님


사실 집에서 꽤 거리가 있는 죽전이었지만, 어쨌거나 40명 안에만 들어가면 된다는 말에 혹하더군요. 한편으로는 게시판에 못구했다는 사람들 천진데 내가 어떻게 저걸 사겠나 싶어서 반쯤은 포기한 상태로. 일단은 그냥 잡니다.
그리고 눈이 새벽 3시에 떠졌는데, 게시판을 확인해보니 지금 5명이 있다고 써있는 글을 보고 충동적으로 나갈 준비를 했습니다.


대략 4시쯤에 출발했나 봅니다. 

상일 IC에 진입할 즈음을 보니 저정도 시간이 됐었어요.

그리고 5시가 조금 안되서 도착. 이마트 앞에 차를 잠깐 대고 위치를 확인했는데 사람이 없어보였거든요. 

그런데 차를 대놓고 대기 장소로 걸어가보니, 으아니 사람이 뭐 이리 많아





대략 이랬네요. 

나중에 번호표 받을 때 순서를 확인하니 딱 중간 정도로 도착한거였는데, 

사실 컴컴해서 사람 수도 헤아리기 어려웠어요.

(덕분에 번호표 받을 때 한참 기다리시다가 돌아가시던 분이 계셨던건 참 ...)

중간에 비도 오고 우박도 떨어져서, 우산 안가져 오신분하고 같이 쓰고 그랬네요. 

슬슬 추워지고 허리는 아프고



해가 뜨기 시작했을 때



9시쯤 되었을 때? 


사실. 집을 급하게 나오면서 실수를 하나 했는데. 

무려 지갑을 안가져 왔더군요 ;;;

경기도 하남에서 용인 죽전까지 거의 50분은 걸렸는데, 

이걸 다시 왔다 갔다 하자니 40명 다 차버릴 것 같고, 이걸 어쩌나 했어요.

쓰는 스마트폰이 갠역시 노트5 여서, 삼성페이로 어떻게든 되겠지 했는데, 

신세계 계열은 아직 삼성페이가 안된다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부랴부랴 SSG페이를 설치하고 통장 계좌 등록을 했죠.   

이걸로 어떻게 결제가 되겠지? 생각했는데 영 찝찝하더라구요. 

그래서 8시 조금 넘어서였나 번호표를 수령하고는 급하게 우리은행으로 달려가서 삼성페이로 50만원을 찾아왔네요. 

삼성페이로 돈 찾는 한도가 딱 50만원 까지였는데, 제품 가격이 498,000원 인게 얼마나 다행스럽던지 ㅎ


9시 즈음이었나? 이마트가 열리고 복도에서 대기합니다. 커피도 타주셨네요. 

생각해보니 군대 전역하고나서 추운날 밖에서 오랫동안 서있었던게 처음이었던 것 같은데, 새삼스레, 

실내에만 있어도 참 따뜻한거구나 하는 생각이.




10시가 될 무렵, 계산대 앞에 1줄로 줄을 서서 결제 준비를 합니다.

중간에 새치기를 하신걸로 추정되는 분이 번호표 없이 계산 하려다가 점장님? 으로 생각되는 분의 판매거부로 빈손으로 돌아가셨는데, 세상엔 별 사람이 다 있군요. 만약에 진짜 줄 서신거면 속상하겠지만, 

제 기억에도 그런 사람이 새벽에 있었던 기억이 없어서.


어쨌든 구입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여태까지 이렇게 몇시간동안 줄 서서 뭔가를 구입해 본 적이 없어서, 나름 재미있는 경험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만

매번 신제품 나올 때마다 적은 물량만 풀면서, 

굳이 고객들을 몇일 몇시간이고 줄 세우기 시키는 소니의 정책을 이해하기 힘드네요. 

이러다 사람 누구 하나라도 다치거나 하면 어쩔려고 이러는지.


PSVR 같은 경우도 물량을 안풀어서 게임을 즐겨야 될 고객들이 웃돈을 주고 악덕 매장이나 되팔이들에게 구입하는 있는 실정이고, 이번 것도 마찬가지에요. 그나마 PSVR은 예약이나 받았지, 이건 예약도 안받고 몇개의 수량이 어디서 판매되는 지도 오픈이 안되는 실정이라, 구입하려는 사람들은 발만 동동 구르면서 악덕 매장이나 되팔이들한테 놀아나고 있으니깐요. 

어차피 독점이기 때문에 저런 배짱장사도 할 수 있는거겠다만, 

게이머와 게임회사는 결국 공생하는 관계인데, 최소한 고객이 부정확한 정보로 온갖 소매점을 뒤지게 만들지 말고, 

물량이 적으면 적은데로 어디어디서 몇대씩 팔거다. 정도라도 정보를 오픈해주면 좋겠어요. 예약도 좀 받구요.

(물량을 많이 푸는게 가장 좋겠지만, 역시 무리겠죠 ;;;)


2016. 11. 13. 00:14 · 살 것 / 산 것 · R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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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Rez 는 드림캐스트(PS2) 시절에 세가 UGA의 미즈구치 테츠야(스페이스 체널5, 루미네스 등으로 유명한 그 분)의 작품으로 발매 되었던 슈팅 게임이다. 

푸르푸르팩(... 그당시에는 진동기능이 별매였다)을 대응하고, 별도의 트랜스 바이브레이터(음악에 따라 진동이 나오는 별도의 제품이다)에 대응했던 게임으로, 굉장히 인상적이라 군대에 있던 2003년엔가 ;;; 내무반에서 열심히 했던 기억이 있다.

그당시에 드캐는 vga 박스를 구입하면 SD해상도(640 X 480)의 정밀한 ㅋㅋㅋㅋ 그래픽을 보여줬기 때문에 특유의 와이어 프레임으로 구성된 날카로운 그래픽의 요 게임이 정말 멋지게 보였었다.

게다가 OST 또한 특별했는데, 'Gamers guide to REZ' 라는 이름을 가진 이 OST는 사실상 공략집의 역할을 하는 물건이었다.

이 게임은 조준하고 발사하는 것이 고유의 음을 가지고 있는데, 음악을 잘 듣고 그거랑 같이 플레이하면 깰 수 있다더라나 뭐라나 ㅎㅎ 어디서 그렇게 읽었던 것 같다.


이번에 플레이스테이션 VR(이하 PSVR)을 구입하면서, 언젠가 다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차에 PSVR용으로 발매가 된다고 하여 PSN에서 구입을 했다. 39800원? 그 당시 유명한 게임도 아니었어서 누가 많이 사진 않겠지 하고 생각하고 플레이를 했다. 

익숙한 화면. 

지금 기준으로는 인디게임이라고 할 정도로 그래픽이 심플하다보니 PSVR의 해상도도 그렇게 떨어지지 않는 모양이었다. 

VR 버전이 바뀐점은 고개를 돌리면 과거 TV에서 할때와 다르게 시점을 이리저리 돌려볼 수도 있고, 

무브 컨트롤러에 대응 하므로 한개의 무브콘은 조준과 발사하는데 사용하고 나머지 하나는 트랜스바이브레이터 처럼 진동이 오게끔 되어 있다는 점이 다르다. 

옵션에 따라서는 컨트롤러/무브로 조준하지 않고 고개를 돌려서 조준하는 것도 가능하기는한데, 

고개가 아파서 잘 안쓰게 되더라. 

AREA1부터 5까지를 꺠는데 1시간도 안걸릴꺼다 아마. 

거기에 숨겨진 것들을 플레이 해도 몇시간 이내에 다 끝나는 물건이긴 하다. 

여기까지는 돈이 아깝다면 아까울 수도 있겠다. 


그렇게 엔딩까지 보고, 전에 없던 AREA X가 잠금해제 되어 플레이 하는데 ...


!!! 

정말 어마어마 하다.


위의 동영상은 AREA X의 엔딩까지의 화면이 나온다.

스포일러의 의미가 그다지 없기 때문에 봐도 무방하다고 본다.


마치, REZ를 요즘 기준으로 다시 만든다면 이런 느낌이야! 하고 짧게 축약해 보여준 느낌인데, 이 화면만 봐도 멋지지만 이걸 VR 화면으로 보면 몰입감이 어마어마 하고 환상적인 느낌이다. 판매 첫날에 사서 사전정보 없이 플레이 해서 그런진 모르겠으나, 서너번을 연달아 플레이 했던 기억이 난다. PSVR을 사고 처음에 보통 VR 월드에 있는 해저탐험 같은거를 손님이 집에 왔을때 시연시켜줬는데 이걸 알았으면 이걸 꼭 플레이 시켜줬을 것 같다. TV나 유튜브로 보는거와 PSVR로 플레이 하는것이 차원이 다르다. 현제 굉장히 작은 볼륨을 가지고, 3~5만원 사이를 형성하고 있는 게임들이 초기 발매 게임의 대다수를 이루고 있는 것 같은데, 굳이 그중에 두개정도를 고르라면 그중에 하나는 이 게임을 고르겠다. (나야 어차피 샀지만)

다 필요 없고 AREA X가 너무 환상적이다. 너무 짧아서 아쉬울 지경.



첨언


im8bit(링크) 에서 위 그림마냥 2장으로 구성된 바이닐 사운드트랙과 Retrospective Book 등을 제공하는 제품을 프리오더 받고 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이것도 구입하면 좋을지도. 



2016. 10. 23. 22:28 · 즐기는것 · R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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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도 꾸준히 안하는 마당에, 이러한 글을 올리는건 그저

나는 멀미 없이 잘 한다! 하고 동영상을 찍어올리고 싶었기 때문이다.



첫판을 찍은거지만, 어쨌든.

결론만 이야기 하면, 나는 멀미 없이 잘 하고 있다.

그러나 내가 멀미 없이 잘 하고 있다고, 너는 왜 멀미하니? 난 잘 하는데? 라고 말하기는 어려워 보였다. 

플레이스테이션 VR을 사고 우리집에 3명의 손님이 와서 이 게임을 플레이 했는데
3명 모두 30분도 안하고서는 멀미 증상을 호소했다 ㅠㅜ

이쯤되면 내가 둔감해서 멀미가 없는걸로 생각할 수 밖에 없다.


정말 저조한 메타크리틱 점수. 0점 주신 분들만 아니었으면 점수야 더 올라갔겠지만...



테크닉적으로 멀미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구성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PSVR이 출시되고 루리웹 게시판을 눈팅해보니,
멀미가 덜하다는 게임은 대체로 플레이어는 고정된 위치에 있으며 시선만 움직이는 류의 게임이 대부분인것 같았다.
드라이브 클럽VR이나, VR월드에 들어가 있는 스캐빈저 어쩌구 하는게임이나, 릭스나 공통적으로 시선과 플레이어의 이동이 별도로 되어있는 점이 공통점인듯 한데, 이래서야 나중에 대작급 게임이 나올수는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무래도 제약조건이 많다보면 VR을 위한 별도의 것을 만들어야 할텐데, 이러한 제약조건을 충족시키는 대단한 게임이란가 과연 나와줄지. 아무래도 VR유저는 소수인데.


꼭 이동으로 인한 멀미가 아니더라도 PSVR 자체가 오랜 시간 착용하고 게임을 하기에는 땀차는 것도 그렇고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캐쥬얼한 게임 위주로, 아니면 기존 게임에 VR용 미니게임 정도를 제공하는게 흔한 패턴이 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참 아쉽다. 초반에 이런거 구입해주는 사람이라면 나름 하드코어 유저라고 할 수 있을 텐데, 코어한 취향의 게임이 나오기 힘든 상황이라니 -_-;;;


개인적으로 나는 이 게임이 VR게임 중에서는 나름 볼륨도 큰 편이고, 그렇다고 가격이 비싼 편도 아니어서 대체적으로 만족하지만, 정말정말 아쉬운건 해상도였다. 추억보정인지는 모르겠으나 PS2 시절에 즐겼던 그란투리스모가 이것보다 훨씬 고해상도였던 느낌도 든다. 480p 수준도 안될것 같은 그래픽에 자동차 실내 시점으로 플레이해도 RPM게이지와 속도게이지의 숫자를 읽을 수가 없을 정도였다. 처음에는 이게 뭐지? 내가 뭔가 세팅을 잘못했나? 싶어서 게시판도 찾아보고, PSVR 스팩이나 해상도도 찾아보고 그랬는데, PSVR의 해상도는 1080p를 반으로 쪼갠 수준. 어차피 에볼루션 스튜디오도 없어진 마당에 크게 최적화 같은것을 할 여지가 없었던게 아닌가 싶다. 프레임을 고정시키려고 해상도와 디테일을 굉장히! 많이! 희생시킨 느낌.

평소에 뭔 게임을 돌려도 조용했던 PS4가 굉음을 내면서 따땃해 지는걸 보면 나름 열심히 돌아가고는 있는 것 같은데, 

정말 이 해상도는 아니다. 글씨조차 또렷하게 보이지를 않으니 ㅜㅡ


어차피 H시프터도 지원을 안하기도 해서 자동으로 해야겠거니 생각을 하고는 있었는데 (로지텍 G29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H시프터 지원 하네요.;;;; 10월 22일 수정) 아예 속도나 RPM을 확인도 못할 지경이라 흥미가 팍 식어버린달까. 드라이브클럽 자체가 시뮬레이션도 아니고 아케이드 성향도 아닌 모호한 부분이 있는 게임인데, 이런 부분까지 있다보니까, 그냥 그란 스포츠 나오기 전까지 자동차 게임 즐기는 정도로만 만족하게 되는 것 같다. 뭐 일단 그럴싸 하긴 하니까.


정리하면, 단순히 운전을 하는 감각을 느끼게 해주는 정도라면 동시 발매 타이틀 중에서는 유일하기도 하고, 나름 만족스러운 타이틀이다. 다만, 아직 VR로 레이싱 게임은 갈길이 멀구나, 하는걸 느끼게 해주는 게임이기도 했다. 


2016. 10. 19. 23:15 · 즐기는것 · R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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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례에 걸처서 예약을 받았던 플레이스테이션 VR(이하 psvr) 

가격이 너무 비싼 부분이 있기도 했고, 오큘러스를 구입해야 할지, psvr을 구입해야 할지 선택장애가 온 상황이라 예약을 하지 못했다. 일장 일단이 있는 부분이었다. 

아무래도 오큘러스를 구입을 하게 되면 컨텐츠에 제약이 없어지는 부분이 있어서 좋을텐데(소위말하는 우동이라던가, 야한류의 게임?) 상대적으로 정식루트로 구할 수 있는 컨텐츠는 적을 수밖에 없고, 사양에 있어서도 최소사양에 걸리는 컴퓨터를 보유하고 있어서 잘 돌아갈 지 의문시 되는 상황(gts970 / i5 6600 / 16gb) 이 있었다. 정식 출시를 하지 않은 것은 덤. 해외 직구를 하려면 최소 100만원 이상을 줘야 하는데, 아직 프로토타입 스러운 이 물건을 사서 본전을 뽑을 자신이 없었다.

그 와중에 발표된 psvr. 플레이스테이션에서 볼 수 있는 컨텐츠로 할 수 있는 것이 제한된다는 점이 가장 걸렸으나, 스팩이 동일하니 동일한 퀄리티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이나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 게다가 정식 발매에 가격도 가장 저렴하다는 점이 끌리는 부분이었다. 

사실 어느쪽도 가격이 게임기 가격을 넘어서는 가격이라 사면 좋을지 어떨지 고민이 많이 되었다. 돈이 많은 사람도 아닌지라.


그러던 와중에 발매일은 다가왔고, 공교롭게도 주말에 연차를 낸 나는 여행을 갈지 PSVR을 살지를 고민을 하고 있었다.

루리웹을 눈팅하니 전날 새벽부터 압구정 소니스토어에 줄서서 기다린다는 사람도 다수에 이미 국전이나 신도림쪽도 줄서서 기다린다고 하니 오프라인에서 구입을 할 수는 없겠구나. 하고 포기를 하고 있었는데, 어느 분 께서 일산 킨텍스의 일렉트로마트에 제품이 있다는 글을 올리셨다.

혹시나 싶어 회사 근처인 하남 스타필드의 일렉트로마트에 전화해서 재고확인을 하니 있다는게 아닌가?

점심시간에 집에 다녀온다는 핑계를 대고 구입을 하러 갔다.



하필이면 주차도 반대편에 해놔서 일렉트로마트까지 부리나케 뛰어갔다. 가보니 이렇게. 많은 제품들이 반기고 있었고, 다른 분도 구입하려고 잡으시길래 냉큼 잡아왔다. 무브 동봉판 598,000원. 이번달은 저축 못하겠군


의기양양하게 차에 psvr을 실어놓고서 회사로 갔다가 퇴근하고 설치를 시작했다.

이제와서 생각하는건데, 한정판, 또는 물량이 한정되어 있는데 내가 구할 수 있을 때에는

그 제품의 가치를 잠깐 잊어버리고, 충동구매가 심해지는 것 같다. 아직까지 본전이 생각나지는 않지만 게임까지 70만원을 넘게 썼는데 이게 생각없이 구입할 금액은 아니지 않나 ...


설치를 시작했다.


박스를 까면 이러했다. 케이블이 너무너무너무너무 많다.


설치를 다 하고 처음 전원을 켰을 때.  정말정말 어수선 하다. 

HMD 부분이 유선이라 어떻게 정리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다.


동봉된 무브 컨트롤러. 생긴것이 마치 딜.... 아닙니다.


무브 컨트롤러를 핸드폰 충전하는 케이블에 연결해 놓고 하루를 꽂아놨는데 충전히 전혀 안되어 있길래 인터넷을 검색했더니 본체에 꼭 연결을 해서 충전해야 한다고 한다. 아니 본체에 usb단자는 딱 2개 있는데 하나는 psvr을 연결해야 하는 상태인데, 그러면 1개씩 연결을 해야한다는 말인가 ... 과전류 공급이라던가 이런 문제를 피하려고 그런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너무하지 않습니까 누가 소니아니랄까봐 ...



제품은 요렇게 보관하고 있습니다. 원래 생각하기에는 마네킨 머리 부분이라도 하나 사서 끼워둘까 했는데, 노브랜드 초코칩 쿠키 / 버터쿠키 박스가 딱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저렇게 씌워두니 그럭저럭 고정은 되는것 같습니다. 나중에 여유 생기면 스탠드를 따로 사야겠지만 저것도 저것대로 괜찮은 것 같아요.


게임은 요렇게 샀습니다. VR 월드하고 레즈 인피니트, 건잭이랑 악평이 자자한 드라이브 클럽 VR

이렇게 악평을 받을 줄은 몰랐는데 PSVR을 구입한 결정적인 이유였거든요. 로지텍 G29에 휠 거치대도 장만해놨고, 요것만 있으면 실제 운전하는 것처럼 즐길 수 있지 않을까. 한번만 꺾어도 멀미가 심하다는 평이 있었지만 그냥 사봤습니다.

드라이브 클럽은 원래 원 시리즈는 가지고 있었는데, 시즌 패스를 구입하면 반값으로 깎아준다고는 하나 어차피 드라이브 클럽 하지도 않는거 굳이 살 필요가 있겠냐 싶어서 그냥 스탠드얼론으로 구입했어요.


어쨌든.

큰맘먹고 샀으니 즐겨야 겠습니다.

2016. 10. 17. 11:44 · 즐기는것 · R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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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9일에 개통 시작인줄 알았던 갤럭시 노트7. 

회사 분이 티월드 다이렉트로 주문 하신건 알고 있었는데, 이게 벌써 왔네요.

개인적으로 노트5를 사용하고 있어서, 바꾸고 싶어도 할부가 절반이나 남아서 주문을 안하고 있는데 옆에 실물이 생겨서 한번 살펴보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택배 구성 물품은 대략 이러했습니다. 사은품인 기어핏2나 선택해서 받을 수 있는 상품은 추후에 오는것 같고, 본품만 먼저 왔나보네요. 



제품 박스의 안쪽에는 이렇게, 

이어폰과 충전기, 충전 케이블, s펜의 펜촉 및 교환 도구, 그리고 usb type-c 젠더가 들어있네요.

개인적으로 꽤나 망설인 부분은 usb type-c의 채용이었습니다. 

장점이야 많죠. 

속도도 빨라졌고, 어느 방향으로 꽂아도 작동하고, 

단점이라면 역시 많이 보급이 되지 않은 방식이다보니 당분간 젠더를 들고 다니는게 필수 불가결해 진다는 것, 

케이블 값이 현 시점에서는 좀 더 비싸다. 정도 입니다. 

개인적으로 기존 방식이 보급이 많이 되어 있다보니 망설여 지게 되더군요. 

물론 생긴 모양은 미묘하게 다르긴 하지만 크기가 비슷해서 구형 케이블을 억지로 쑤셔넣는 실수를 할까봐. 

이런 부분도 좀 그래요. 차차 이런 고민도 사라지겠죠. 보급이 많이 될테니.



아무래도 기존 노트5와 눈에 띄게 다른점이라면

홍채 인식.

외장 메모리 지원 등 정도일 것 같습니다.

부러워요. 옆에서 테스트 하는걸 봤더니 인식도 굉장히 잘 되고 빠르더군요.



전원을 켰을 때


이번 노트7은 양쪽 사이드의 휘어진 부분의 r값이 맘에 들었어요. 예전 모델의 경우 지나치게 넓게 휘어지다 보니 필름 붙이기도 어렵기도 했고, 상대적으로 화면이 작은것 같은 느낌을 받았었는데, 이번 것은 잡기도 편하면서 화면도 넓어 보이고, 꽤나 절묘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노트 5에서 디자인 차이가 크게는 없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손에 쥐고 보니 소소한 부분을 가다듬어서 정말 이쁜 폰이 된 것 같습니다. 투명한 고무 케이스를 동봉해 왔는데 뒷면의 반짝반짝 한 부분이 잘 보여서 좋네요.

필름이 붙어 있는 상태로 되어있는 것도 훌륭했던 부분입니다. 보통 예약구매로 사는 사람들이 케이스와 필름이 없어서 한동안 쌩폰으로 쓰다가 액정이나 제품에 기스가 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런건 센스가 좋네요.



제 폰이 아니어서 이래저래 테스트는 못했습니다만, 전반적인 만듬새는 삼성 답게 단단하고 매끄러운 느낌이었습니다. 인상이 매우 좋아요. 


노트5를 팔면 한 40은 받을 텐데, 거기서 노트7을 구입한 다음에 기어핏2를 중고로 15 정도에 팔면 얼마나 손해더라 ...

ㅜㅡ 바꾸고 싶네요.

2016. 8. 13. 16:04 · 살 것 / 산 것 · R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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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 고생하던 어느날, 누군가 제습기를 틀어놓으면 습기가 줄어들어 시원하다나 하는 이야기를 듣고 부랴부랴 싼걸로 샀는데 그게 요 모델이었습니다. 신일산업의 SDH-WS600 모델, 아마 가장 싼 제습기 중에 하나라고 알고 있어요. 




네이버 검색해보니 이렇게 나오네요. 저도 저정도 가격에 산 것 같습니다.

>링크<


처음에 주문했을 때 불량품이 와서 반품하고 새 제품으로 교환 받는 일이 있어서 사용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긴 했는데, 지금은 문제없이 쓰고 있습니다. 간단한 소개와 함께 느낌이 어떤지 설명해 볼게요.



요런 식으로 택배가 옵니다. 박스를 열면




요런식으로 박스가 하나 더 나옵니다. 맨 위의 사진은 택배용 박스인가봅니다.




박스를 뜯었을 때의 구성. 굉장히 단촐합니다. 제품과 설명서가 1부 동봉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물탱크의 양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무한정 작동을 시킬 것을 대비해 외부로 물을 보낼 수 있는 호스가 마련되어 있곤 하지요. 

이제품도 마찬가지로 호스가 있는데, 그 호스가 물탱크 안에 있습니다. 




전원을 키면 위의 사진과 같이 동작을 하는데, 

굉장히 기본적인 기능만 있습니다. 

가운데의 전원버튼은 그야말로 전원 버튼이고


상단의 속도조절 버튼을 누르면 쾌속제습과 기본제습의 변경이 가능합니다. 어차피 이 제습기의 제습능력이 시간당 얼마 안되기 때문에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 소리는 기본제습 시 더 조용한 감이 있습니다.


우측의 습도조절 버튼을 누르면 연속/40%/60%/80%의 조절이 가능합니다. 보통 비싼 모델들은 한자리수 까지 조정이 가능하나,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는 분들에게는 이게 더 단순하고 좋을 수도 있겠습니다.


좌측의 시간조절 버튼을 누르면 1시간/2시간/4시간/8시간/OFF 의 설정이 가능합니다. 최근 출근하기 전에 켜놓고 나가면 집에 들어올 때 즈음이면 물이 가득차서 작동이 중단되어 있었는데, 체감상으로 4~6시간 정도면 탱크에 물이 가득 차는것 같습니다. 짧은 시간의 제습이 필요할 때 설정하면 될 것 같습니다.


아래의 자동조절은 그야말로 자동조절입니다.





작동 영상입니다. 생각보다 시끄럽지는 않은편이긴 합니다.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은 2등급입니다.

한가지 의야했던 것은 제조년월이 2016년 8월에 구입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2014년 4월 생산 제품이 들어오는 것인데요.

업체에 문의해보니 2014년 부터 2016년 까지의 제품이 랜덤으로 발송된다고 하는데 -,.- 두번 연속으로 2014년 제품이 온걸 보면 재고가 굉장히 많은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구입일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인터넷으로 구입하셨으면 해당 쇼핑몰의 구입되었다는 화면을 캡쳐)가 있다면 나중에 수리받을 때도 불이익이 없다고 하니 한장 마련을 해뒀습니다.


저렴한 제품이다보니 제습면적이나 용량은 작은편이기는 합니다만, 원룸이나 작은 공간에서 사용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수준입니다. 애초에 가격이 싸기도 하구요. 저렴저렴하게 구입해서 사용하기에는 좋은 것 같습니다.

2016. 8. 12. 05:58 · 살 것 / 산 것 · R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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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은 에어컨 없이 보내기 너무 힘들어요. 

뜬금없이 이마트에 간 것은, 점심도 해결할 겸, 더위도 피할 겸, 선풍기 하나로 겨우겨우 버티고 있는데 냉풍기든 에어컨이든 선풍기든 서큘레이터건 뭐라도 이 더위를 피하는데 도움을 줄만한 걸 구입하기 위해서 였어요.


결과적으로 이것을 샀습니다.제너스 서큘레이트 팬 (JNF-800C)

원래, 이동식 에어컨 같은게 있으면 그걸 사려고 했는데 하나도 취급하는게 없네요. 에어컨이 아니면, 선풍기나 서큘레이터밖에 없었어요.




출처 : 다음 쇼핑 JNF-800C 페이지 화면(http://shopping.daum.net/product/A264036076/cateid:100109104108&pricegroupid:&q:jnf-800c)


'

이마트 하남점에 갔었는데, 아마 거기 있는 선풍기 종류중에는 가장 싼것이었어요. 

비슷하나 회전까지 가능한 동일 업체의 제품이 49,900원 정도였고, 이거는 29,800원을 주고 샀네요. 

인터넷에서 구입하면 25,000원 까지 떨어진다고는 하나. 당장 필요하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합니다.

5천원 따위 그냥 버렸다고 생각하죠 뭐 -_-;;




박스는 저렇게 생겼습니다. 

오른쪽 상단에 삼성마크가 보이나, 저거는 삼성화재 관련 마크이므로 오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사진만 보면 꽤 커보이기도 하는데요. 실제 까보면 이렇습니다.



딱 요게 답니다. 단촐하죠?

기능은 더 단촐합니다.



다이얼 이라곤 딱 이것밖에 없습니다. 약하거나 강하거나! 중간은 없네요 ㅎㅎ

거기다가 당연하지만 회전도 없습니다. 다행스러운 건, 위아래로 각도를 조정할 수는 있습니다. 

바람을 쏴주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못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가격이 싸니까 용서할 수 있는 부분이지요.


백문이 불여일견! 한번 작동하는 걸 찍어봤습니다.

처음엔 약으로 키는 것이고, 그다음엔 강으로 킵니다. 


강으로 했을 시 소리가 엄청나게 큽니다. 

제가 평소에 금속 재질의 선풍기를 쓰고 있어서, 이것도 다른 선풍기에 비해 소리가 꽤 크다고 생각했는데, 

이 제너스 서큘레이터의 소리는 상상 초월이네요. 

물론, 바람은 크기에 비해서는 꽤 세게 나오는 편입니다. (풍량 강 기준)

풍량 관련 아쉬운 부분은 역시, 약과 강의 소음 및 바람 세기 차이가 너무 심하다는 점이에요

중간이 없네요. 

약으로 했을 땐 조용하지만 그만큼 풍량도 너무 약하고, 강으로 했을 때는 너무 시끄럽고 세져요.





여튼,

위 제품에 대해 정리를 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회전, 타이머등의 기능이 없어도 되는가?

YES 

NO 

 가격이 저렴해야 하는가?

YES 

NO 

 소리에 둔감한가?

YES

NO 


위 3개의 질문에 모두 YES를 선택하실 수 있다면 자신있게 추천드립니다.

만약에 한가지라도 NO가 있다면, 다른걸 선택하셔야죠. 대안은 너무너무 많으니까 ^^

2016. 8. 6. 18:59 · 살 것 / 산 것 · R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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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도 시즌이 돌아왔네요. 

2016년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펼쳐지는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의 사전등록이 시작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치킨 관련 프랜차이즈에 다니고 있어서 동향 분석 때문에 매번 방문을 하는데

사전등록을 하면 가격이 싸지기 때문에 ㅎㅎ 미리미리 등록하는 편입니다.


> 여 기 < 를 누르시면 해당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현장에서 접수하면 5천원인데, 사전등록하면 1천원으로 싸지니까, 아무래도 등록을 미리 해두는게 좋겠죠.

이번에는 사전등록한 사람을 대상으로 선착순 이벤트로 양키캔들을 준다고 하니 그부분도 노려볼만 하겠습니다.


생각해보니 작년에는 모델들 패션쇼도 했었던 것 같네요. 

덕분에 입구가 사람들로 꽉 막혀서 구경은 커녕 고생만 했던 기억이 납니다.

2016. 8. 5. 13:38 · 치킨 프랜차이즈 관련 · R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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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휴대용 미니 프로젝터를 작은 방에 설치하면서 고민 했던 것을 공유해 봅니다.

저희 집의 작은방은 대략 이렇습니다.



침대는 퀸사이즈 인데, 하여튼, 침대 하나 들어가면 아무것도 안되는 구조라는 거죠. 문도 아슬아슬하게 겨우 열리는.

그리고 침대 머리맡에는 창문이 하나 있구요.

사실 예전부터 침대에 누워서 프로젝터로 영화나 다른 영상물을 보고 싶다! 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저 방의 구조에서 프로젝터를 놔야 한다면 침대 머리맡 쪽. 여기 외엔 대안이 없는 상황이죠.

다른쪽 사이드에 선반이 있긴 한데, 저기다 프로젝터를 올려두면 화면이 한쪽은 짧고 한쪽은 긴, 마름모꼴이 되버립니다. 보통 비싼 프로젝터가 아닌 이상 상하 키스톤은 지원해도 좌우 키스톤을 지원 하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이고 설령 그게 가능하다 해도, 화질 열화가 생기다 보니 이건 뭐 선택의 여지가 없네요.

그런데, 사실, 제가 국민임대 아파트에 살다보니 가급적 못질을 안하려고 해요. 

내 집도 아닌데, 나중에 나갈때 구멍 수에 따라 돈을 얼마간 토해내야 된다는데 신경이 쓰여서 말이죠.

이 부분은 꼭 국민임대 아니더라도, 대다수의 월세 전세 사시는 분들의 공통적인 고민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고민을 해봅니다. 


원래 일반적으로 프로젝터를 설치하겠다면, 기본적으로는 천정에 매다는게 제일 좋죠.

근데 이거는 못질을 해야 하니, 거기다 지금 가지고 있는게 미니프로젝터이고, 미니프로젝터는 휴대성이 장점인데, 매달아 버리면 이동중에 사용이 불가하잖아요? 그래서 포기합니다. 


두번째로 알아본 것은 창문 선반이었습니다.

머리맡에 창문이 있다고 말씀 드렸는데, 창문 틀에다 걸쳐서 사용하는 선반이에요. 아이디어 상품이죠.



요건데, 사실 이걸 달면 손쉽게 설치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너무 비싸요.  아이고 검색을 잘 못 했습니다. 저는 한 5만원 정도로 봤어서 안 샀는데, 지금 검색해보니 2만원대네요. 아이고 이거로 살껄 ㅋㅋㅋ '(2016년 8월 5일 수정)

일단, 이걸 할 즈음에는 비싸서 못샀었어요. 저게 앞으로 대략 15센치 정도 된다고 하니 저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창틀 선반'으로 검색하면 되네요.


마지막으로 생각한게, 보통 주방이나 욕실에 많이 쓰는 흡착씩 선반이었습니다.

사진은 이마트에서 파는 러빙홈 흡착선반 이에요. 만원 조금 넘는 가격인데, 

생각해보니 창문도 유리니까, 거기다 붙이면 고정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모냥은 좀 빠지지만.


그래서 설치를 하면 이렇습니다.



각도까지 정확하게 조정하려면 프로젝터에다 소형 삼각대나 고릴라포드 같은걸 달면 되겠지만, 저상태로도 원하는 각도가 고정이 잘되서 그냥 놔뒀어요.


저렇게 두고서 화면을 쏴보니까



요렇게 딱 맞게 되네요. 

우측으로 살짝 삐뚤어졌지만, 저건 나중에 맞춰놨습니다.

벽 사이즈에 딱 맞네요.


여튼, 요런식으로 못질 없이 프로젝터를 고정해놨습니다. 덕분에 침대에 누워서 영화도 볼 수 있고 

자취 생활의 만족도가 쪼금 올랐습니다.


혹시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이 혹 계시다면 요러한 방식도 한번 고려해 보세요.


첨언: 보통 천장에 화면을 쏴서 영화를 보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꽤 계실텐데, 그렇게 설치하면 후회하실껍니다. 

저도 해봤는데, 사람이 똑바로 누워있는게, 엄청 불편해요. 이거는 한번 해보시면 아 그렇구나 하실껍니다.

2016. 8. 5. 11:13 · 살 것 / 산 것 · R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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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amazon.com/b/ref=lp_13895222011_gbps_rlm_s-3_5402_7802c65e?rh=i%3Aelectronics%2Cn%3A13895222011&ie=UTF8&smid=A1KWJVS57NX03I&node=13895222011


2차 출처 : http://bbs.ruliweb.com/news/board/1020/read/544?


최근 루리웹에 예판/핫딜 게시판이 생기고서는 매일매일이 뽐뿌의 연속이 되었다.

오늘 아침에 루리웹에 접속을 했는데 위의 사진마냥 락밴드4 밴드 인 어 박스 번들이 $99.99라는 걸 확인하고 잠깐 고민을 했다. 예전에 드럼매니아 참 좋아했는데 저런거 집에 놓으면 좋겠지? 친구 놀러와서 한놈 기타 치고 한사람은 드럼 치고 하면 집에서 놀기 좋겠지? 아 근데 저 큰걸 어떻게 놓나. 지금 레이싱휠 있는 것도 너무 커서 불편한데, 저거 배대지로 주문하면 꽤 커보이는데 배보다 배꼽이 더 클 수도 있겠군. 하고 고민만 계속하다 3시간 뒤 출근을 하고서 "아 질러야 겠다!" 하고 다시 들어가니 sold out 표시가 떠있다.

어흑. ㅜㅡ


핫딜 나오면 바로바로 질러야 겠다고 다짐했다. 뭐 정황상 락밴드 망한것 같은데 한번 더 떨이로 나와주지 않으려나 ㅎㅎ

엉뚱하게 뭐라도 사고 싶어서 세일중인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들어가서 언차티드 리마스터랑 저스트 코즈3을 샀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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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7. 30. 13:45 · 잡담 · R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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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일주일 전에 온 문자인데

문자를 보고서 예전 생각을 했다.


생각해보면 대학생 때는 한치 앞이 안보였던 것 같다. 밤 1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알바하고, 끝나면 학교가서 꾸벅 꾸벅 졸다 오고 조금 쉬다가 또 일나가고. 남들은 스팩이 어쩌구 저쩌구 어학연수도 가고 즐길 것도 즐기고 하는것 같은데 나는 다람쥐 챗바퀴 돌듯 하루하루를 소화하기도 벅찼다. 월급이 한달에 백만원 조금 넘었던 것 같은데 그 돈은 집안에 보태느라 결국 등록금도 못내고 대출만 점점 쌓여갔고, 그러다보니 학교에 친한 사람이라곤 한명도 없고 그냥 전공 수업시간에 지나치는 얼굴만 아는 사이

졸업앨범도 돈이 없어서 사진도 안찍고 사지도 않았네 ㅋ


나는 열등감 덩어리였다.

엄마는 아들이 다른 교회 청년들과 친하게 지내기를 바랬다. 억지로 나를 끌고가고 그랬다.

그런데, 도저히 열등감을 극복할 수가 없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재수를 할 무렵, 몇 학번이세요? 하고 묻는 무심한 질문에도 내 마음엔 상처가 남았다. 덕분에 죽어라고 공부해서 서울의 2류대 정도는 입학했지만. 그게 끝이 아니었다. 교회의 잘나신 명문대 다니는 분들이 본인들의 기준으로 무심하게 이야기를 하니 참 듣기가 거북했달까. 나는 차비가 없어서 버스도 못타고 다니고 밥 사먹을 돈이 아까워서 바나나 한송이로 한끼를 때우는데, 유학이 어쩌구 자동차가 어쩌구 딴나라 이야기를 하시니 참.

학교도 그랬다. 어떻게 어떻게 고등학교 때 뒤에서 10등했던걸 생각하면 정말 놀랍게도 서울의 2류대를 들어갔는데, 거기서도 참... 적응이 안되는게. 반에서 상위권에는 항상 들었던 애들의 스타일이나 행동양식을 도저히 따라갈 수가 없달까. 같이 있으면서도 항상 이사람들하고 나는 안어울려. 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바보같이 이수 학점도 못채워서 한학기를 더 다니고, 그나마 성적은 개판.

나같은 사람을 누가 받아줄까 하며 아무데나 돈만 주면 가야지 하고 어떤 작은 회사 인턴 뽑는데 이력서를 내고, 거기가 되버려서(생각해보면 터무니 없는 박봉이었는데 바보같이 그것도 모르고 ㅋㅋ) 기말고사 끝나는 날 부터 출근했었지. 


삶이 너무 피곤했다. 

만약 실제로 50의 고통을 받았다면, 내 자신이 생각하는 내 고통은 100정도는 되었던 것 같다.


졸업식도, 아마 회사에 이야기 했으면 갈 수 있었겠지만,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 

특별히 무얼 배운 적도 없거니와 이 학교에 어떠한 소속감도 느끼지 못했어서.

나중에 졸업식에 불참했음을 부모님께 이야기 하니 꽤나 섭섭해 하셨는데, 나는 그걸 엄마 아버지는 나 학교 졸업하는데 하나도 보태준거 없으면서 졸업식은 가고 싶어? 라고 가슴에 못을 박았다. 싸가지 없는 놈이었다. 


이제와서 조금 후회를 한다.

그때는 죽을 만큼 힘들었던 것이 이제 와서 생각해보니 그렇게 대단한게 아니었다는 생각도 든다.

현실에 함몰되어 나는 아무것도 못해, 하고 손 놓고 있지 않았다면, 그 안에서 무언가라도 시도해 봤다면 지금의 미래가 한참은 다르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도 든다. 그런 의미에서 졸업식을 한번 가볼까 하는 생각을 잠깐 했었으나

...

가봐야 동문회에서 돈이나 내라 그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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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7. 28. 19:58 · 잡담 · R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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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케아의 미끼 상품이라고 생각하는, 요즘 인테리어 블로그나 포스트를 보면 으레 하나씩은 있던 그 장 스탠드. 이케아 LERSTA를 샀습니다.




사실 조립은 이케아 중에서도 최저 난이도라 특별히 이야기 할 건 없지만



하튼 뜯으면 이렇게 있고, 아시다시피 원래 전구는 동봉 되어 있지 않습니다. 저는 이케아에서 직접 안사고 대행 업체에서 샀어서 전구를 같이 받기는 했어요.



다 꺼내면 이런 느낌. 설명서도 하나 있긴 한데, 굳이 없어도 될 정도에요.


그래서 조립을 다 하고 요리조리 배치를 해보는데



대략 이런 느낌. 원래 굳이 이런거 찾아보시는 분들이라면 잘 꾸민 집 이런걸 보셔야 되는데 ㅜㅡ 집이 이따위라 죄송합니다 ㅋㅋ

하튼. 형광등 색에다가 전구색으로 포인트를 줄 수 있지 않겠냐 생각해서 저렇게 배치를 했는데 느낌이 꽤 괜찮기는 합니다.


네. 방은 이따위군요. 하튼 저렴하게 쓸만 한 것 같아요. 무엇보다 가격이 싸다보니

2016. 7. 22. 05:53 · 살 것 / 산 것 · R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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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ZEPA의 55인치 LED TV (ZET55UHT)모델의 공장모드 진입법을 소개합니다.

40인치 모델과 똑같습니다.

리모콘에서 메뉴버튼 누르고 1147을 차례대로 누르면 아래와 같이 들어가집니다.



샤프니스를 조절하려고 합니다. 저는 따로 모니터 없이 컴퓨터와 이 티비를 연결해서 컴퓨터를 사용하는데, 눈이 너무 피곤해서 힘들더라구요. 샤프니스를 조절하니 눈이 좀 편해지더라구요.


픽처 세팅으로 들어갑니다.


픽처 모드로 들어갑니다.



샤프니스를 조정합니다. 디폴트가 50으로 되어있는것 같은데 이걸 0으로 바꾸니 눈이 편해지네요. 

물론 쨍한 맛은 없어지고, 어떻게 보면 뿌옇게 되는것 같은 감각인데. 어쨌든.

한번 100으로 놨다가 0으로 놓으셔서 차이를 확인해보시기 바래요.


2016. 6. 25. 19:55 · 살 것 / 산 것 · R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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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오늘이 아니라 저번 주 월요일? 20일?, 이틀 연차를 내고 달리 갈 곳도 없고 할 곳도 없고 해서, 오랜만에 국전 한우리에 다녀왔습니다. 

오딘스피어 신품이 4만 얼마였고, 드퀘 빌더즈 중고도 4만 얼마였던것 같네요 -_-;; 블러드본은 만얼마. 총 해서 10만4천원? 

그랬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오딘스피어를 하고 있는데, 이게 ps2 시절 게임이 맞나 싶어요. 그래픽도 화려한 것이.



결국 휴가를 낸 이틀동안 집에서 게임만 했는데, 게임 속 주인공은 얼마나 미식가 인지 다양한 음식을 끊임 없이 먹더군요. 먹어야 레벨업이 된다니, 음식물 쓰레기 귀찮아서 인스턴트만 먹는 현실인데 게임에서 캐릭터 먹인다고 닭을 키우고 레시피를 수집하고 있는 모습이 묘하게 서글프더군요. 

2016. 6. 25. 14:39 · 살 것 / 산 것 · R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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